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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실록지리지』 「삭녕군」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800301
한자 世宗實錄地理志朔寧郡
영어공식명칭 Sejongsillokjiriji Sangnyeonggun
분야 지리/인문 지리,문화유산/기록 유산
유형 문헌/전적
지역 강원도 철원군
시대 조선/조선 전기
집필자 나종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간행 시기/일시 1454년연표보기 - 『세종실록지리지』 「삭녕군」 간행
문화재 지정 일시 1973년 12월 31일 - 『조선왕조실록』 국보 제151호로 지정
소장처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 서울특별시 관악구 신림동 관악로 1[산56-1]
소장처 국가기록원 역사기록관 - 부산광역시 연제구 경기장로 28[거제 2동 1400]
성격 지리지
권책 8권 8책
문화재 지정 번호 국보 제151호

[정의]

1454년(단종 2) 편찬된 철원의 옛 지역에 대한 정보가 수록된 지리지.

[개설]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는 『세종장헌대왕실록(世宗莊憲大王實錄)』의 제148권부터 제155권까지 총 8권에 걸쳐 실려 있는 전국 각 군현에 대한 지리지이다. 현재 철원에 편입되어 있는 옛 삭녕군 지역에 대한 인문 지리 정보도 수록되었다. 『세종실록(世宗實錄)』을 포함한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은 1973년 12월 31일 국보 제151호로 지정되었으며,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과 국가기록원 역사기록관에 소장되어 있다.

[편찬/간행 경위]

『세종실록지리지』의 편찬 경위는 조선 초기 중앙정부의 지방 실정 파악을 위한 전국 지리지의 편찬 과정 속에서 이해할 수 있다. 1424년(세종 6) 세종이 기존 지리지의 소략한 내용 등을 이유로 변계량(卞季良)에게 지리지를 편찬할 것을 명하였다. 1425년 『경상도지리지(慶尙道地理志)』를 시작으로 하여 각 도의 지리지가 순차적으로 만들어졌고, 1432년(세종 14) 전국 지리지인 『신찬팔도지리지(新撰八道地理志)』가 편찬되었다. 세종의 사망 후 만들어진 『세종실록』에는 세종 연간의 역사 기록 외에도 세종이 진행하였던 여러 사업의 결과물들이 함께 부록 형태로 수록되었는데, 『신찬팔도지리지』에 바탕을 둔『세종실록지리지』 8권이 만들어져 수록되었다.

[형태/서지]

『세종실록지리지』는 총 8권 8책의 필사본이다. 『세종실록』을 포함한 『조선왕조실록』은 보관된 사고에 따라 여러 판본으로 나뉘는데, 정족산사고본(鼎足山史庫本)[국보 제151-1호] 등은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태백산사고본(太白山史庫本)[국보 제151-2호]은 국가기록원 역사기록관에 소장되어 있다.

[구성/내용]

『세종실록지리지』에는 전국 각 지역의 인문 지리 정보가 한성부·개성·경기[권148], 충청도[권149], 경상도[권150], 전라도[권151], 황해도[권152], 강원도[권153], 평안도[권154], 함길도[권155]의 순서로 수록되어 있다. 각 도별로 도에 대한 개괄적인 설명 이후 관할 고을에 대한 내용으로 이어진다.

삭녕군(朔寧郡)에 관한 내용은 경기도 철원도호부 삭녕군조에 실려 있다. 철원은 1434년(세종 16) 강원도로 편입되었는데, 『세종실록지리지』는 1432년 만들어진 『신찬팔도지리지』를 바탕으로 하고 있으므로, 철원의 강원도 편입 사실이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삭녕군」에는 항목명이 명확히 제시되어 있지는 않으나, 삭녕 지역의 역사, 관할 구역, 호구 및 군정(軍丁), 거주 성씨, 지형, 전결, 특산품, 토공(土貢), 지역 내 시설 등에 관한 사실이 차례대로 기재되어 있다. 이에 따르면, 당시 삭녕군에는 233호, 722명이 거주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의의와 평가]

『세종실록지리지』 「삭녕군」은 조선 초기 철원 지역의 역사, 문화, 자연환경 등을 상세하게 보여 주는 중요한 자료이다. 『세종실록지리지』는 현전하는 최고(最古)의 지리지로서 특히 전국 각 군현에 대한 정보가 비교적 동일한 규식(規式)에 따라 정리되어 있기 때문에 당시 철원 지역의 상황을 다른 군현과 비교하여 검토할 수 있게 해 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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