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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800345
한자 鐵原-渡來地
영어공식명칭 Habitat for migratory birds of Cheorwon-gun, Gangwon-do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지명/군락, 서식지 및 철새 도래지
지역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유기억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천연기념물|보호구역 지정 일시 1973년 07월 10일연표보기 - 철원 철새 도래지 천연기념물 제245호로 지정
철원 철새 도래지 천연기념물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재지정
면적 593,297㎡
생물학적 분류 철새 도래지
기념물 지정 번호 천연기념물

[정의]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천통리에 있는 철새 도래지.

[개설]

철원 철새 도래지강원도 철원군 철원읍이 있는 철원평야 가운데 있으며, 천연 샘물이 사계절 내내 쉬지 않고 솟아 나와 연못이 형성되어 있다. 겨울에는 땅속에서 따뜻한 물이 흘러나와 얼지 않기 때문에 철새들이 물과 먹이를 쉽게 구할 수 있는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철원 철새 도래지는 9월 중순~10월 중순부터 두루미·재두루미·기러기 등 많은 겨울철새들이 시베리아에서 내려와 겨울을 나고, 일본 등의 따뜻한 지방으로 가는 많은 겨울철새들이 쉬어가는 곳이다. 겨울철에는 독수리와 같은 수리류도 볼 수 있으며, 두루미, 재두루미 등의 희귀한 새들도 함께 와서 겨울을 난다. 철원 철새 도래지는 천연기념물 제245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천연기념물로 재지정되었다.

[생물학적 특성]

철새는 계절에 따라 번식지와 겨울을 지내기 위한 지역으로 이동하는 새를 말한다. 북쪽에서 번식을 하고 겨울에 우리나라에서 월동(越冬)[동물 또는 식물이 적응한 상태로 겨울을 지내는 것]하는 새를 겨울새라 하고, 이른 봄에 남쪽에서 날아와 우리나라에서 번식하고 가을에 월동을 위하여 다시 남쪽으로 이동하는 새를 여름새라고 한다. 이 외에도 북쪽에서 번식하고 가을에 우리나라를 통과하여 남쪽에서 월동하고, 다시 우리나라를 통과하여 북쪽으로 돌아가는 새를 나그네새라고 한다. 번식기인 여름에 오지로 들어가 번식하고 가을부터 봄까지는 평지에 내려와 생활하는 새를 떠돌이새라고 한다. 우리나라의 대표적 철새로는 뻐꾸기, 파랑새 등의 여름새[여름철새]와, 독수리[천연기념물 제243-1호], 두루미[천연기념물 제202호], 부엉이 등의 겨울새[겨울철새]가 있다.

[자연환경]

철원 철새 도래지는 현무암 지반을 뚫고 솟아나오는 섭씨 15℃가량의 미지근한 온천이 겨울에도 얼지 않고 아무리 심한 가뭄에도 줄지 않기 때문에 300여 년 전부터 백로, 두루미, 왜가리 등 겨울철새들의 도래지로 유명한 곳이다. 현재 샘통은 6·25전쟁 이후 샘통 주위에 울창하였던 오래된 소나무와 큰 나무들이 자취를 감추었고, 샘통 일대가 모두 농경지로 변하였지만, 지금도 10월 중순 경부터 다음해 3월 경에는 두루미와 기러기 등 수만 마리의 철새들이 떼를 지어 날아와 겨울을 나고 있다.

[현황]

철원 철새 도래지는 러시아·중국·일본 등 3개국의 중간에 위치하고 있는 국제적인 철새 도래지로서 매우 중요할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내륙의 겨울철새 도래지를 대표하는 지역이다. 1973년 7월 10일에 천연기념물 제245호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으며, 샘이 솟는 5,000㎡ 정도 크기의 연못을 중심으로 반경 2㎞ 이내 59만 3297㎡를 관리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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