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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800538
한자 鐵原葛末邑土城
영어공식명칭 Cheorwon Galmaleuptoseong Fortress
이칭/별칭 철원토성,갈말읍 토성,토성리 토성,철원토성 및 석조물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유적(일반)
지역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토성리 273-3
시대 고대/초기 국가 시대,고대/삼국 시대
집필자 박경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1977년 11월 28일연표보기 - 철원 갈말읍 토성 강원도 기념물 제24호로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철원 갈말읍 토성 강원도 기념물 재지정
조성|건립 시기/일시 원삼국 시대~삼국 시대 - 철원 갈말읍 토성 건립
발굴 조사 시기/일시 1976년 8월 21일 - 철원 갈말읍 토성 문화재관리국 관리소장 김정기 박사 일행 지표조사
발굴 조사 시기/일시 1977년 5월 29일 - 철원 갈말읍 토성 문화재관리국 전문위원 안춘배 일행 추가 지표조사
발굴 조사 시기/일시 1994년 3월 28일~1994년 4월 16일 - 철원 갈말읍 토성 국립문화재연구소 지표조사
발굴 조사 시기/일시 1996년 3월~1996년 11월 - 철원 갈말읍 토성 육군사관학교 육군박물관 지표조사
발굴 조사 시기/일시 2004년 6월 14일~2005년 12월 12일 - 철원 갈말읍 토성 강원문화재연구소 지표조사
훼손 시기/일시 1960~1970년대 - 철원 갈말읍 토성 농지 정리 과정에서 북벽과 동벽 결실
관련 사항 시기/일시 2016년 09월 09일연표보기 - 철원토성 및 석조물에서 철원 갈말읍 토성으로 개칭
현 소재지 철원 갈말읍 토성 -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토성리 273-3 지도보기
성격 토성
양식 방형 평지성
크기(높이,길이,둘레) 8m[높이]|158m[서벽 길이]|15m[기저부 폭]|5m[상단부 폭]|약 34m[남벽 길이]|15m[기저부 폭]|11m[상단부 폭]|600~1,000m[성곽 둘레]|42°[경사]
면적 약 24,964㎡[추정 면적]
문화재 지정번호 강원도 기념물

[정의]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토성리에 있는 원삼국 시대 또는 삼국 시대 평지 토성.

[개설]

철원 갈말읍 토성(鐵原葛末邑土城)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토성리에 있다. 철원토성, 갈말읍 토성, 토성리 토성으로도 불린다. 방형의 평지성이라는 점에서 원삼국 시대 및 삼국 시대에 축조된 토성으로 보이나 정확한 기록이 남아 있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평지성은 남북 방위를 선호하고 하천과 구릉이 만나는 충적 대지상에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서북한 지역의 낙랑토성과 같이 원삼국 시대나 삼국 시대 토성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출토 유물 대부분이 원삼국 시대 타날문토기가 주를 이루고 있고, 한성백제 양식 토기류가 확인되지 않는 점에서 원삼국 시대 토성으로 보는 것이 보다 타당하여 보인다. 정확한 연대 비정은 성벽에 대한 정식 발굴 조사를 통하여 이루어져야 한다.

철원 갈말읍 토성은 전하여 내려오는 말에 의하면 1636년(인조 14) 병자호란 당시 청나라 장수 마푸타[馬夫大]와 룽쿠타[龍骨大]가 수만 대군을 이끌고 서울을 향하여 진격할 때 김화의 성산성을 함락시키고 철원 갈말읍 토성을 하루 만에 축조하여 주둔한 적이 있다고 한다. 그러나 대토목 공사에 해당하는 토성이 하루 만에 건립되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따라서 이전 시기에 축조된 토성을 군영으로 이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1977년 11월 28일 강원도 기념물 제24호로 지정되었으며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강원도 기념물로 재지정되었다. 2016년 9월 9일 철원토성 및 석조물에서 철원 갈말읍 토성으로 개칭되었다.

[위치]

철원 갈말읍 토성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토성리 273-3번지에 있다. 한탄강의 지류에 해당하는 남대천의 남쪽, 덕령산의 동쪽 구릉 하단부에 형성된 충적대지에 있다. 동쪽으로는 토성리 고인돌군이 인접하여 있으며, 토성 주변의 충적대지에는 유물산포지가 넓게 자리하고 있다. 국도 제43호 지경 교차로에서 지방도 제464호를 따라 1.6㎞ 가량 북쪽으로 이동하면 철원 갈말읍 토성의 남서쪽 모퉁이에 이른다.

[형태]

철원 갈말읍 토성은 남북 및 동서 방향을 띠는 방형의 평지 토성으로 전체적으로 약간 편서 방향으로 기울어져 있다. 높이 8m, 서벽 길이 158m, 기저부 폭 15m, 상단부 폭 5m, 남벽 길이 약 34m, 기저부 폭 15m, 상단부 폭 11m, 성곽 둘레 600~1,000m, 경사도 42°이다. 추정 면적은 약 2만 4964㎡이다.

[현황]

철원 갈말읍 토성은 1976년 8월 21일 문화재관리국 관리소장 김정기 박사 일행이 지표조사를 실시하였으며, 1977년 5월 29일 문화재관리국 전문위원 안춘배 일행이 추가 지표조사를 실시하였다. 1994년 3월 28일부터 1994년 4월 16일까지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 지표조사를 실시하여 타날문토기, 석부편, 옹기편을 채집하였다. 1996년 3월부터 1996년 11월까지 육군사관학교 육군박물관에서 지표조사를 실시하여 타날문토기를 채집하였다. 2004년 6월 14일부터 2005년 12월 12일까지 강원문화재연구소에서 지표조사를 실시하였다. 현재 성벽의 중앙을 따라 지방도 제464호가 개설되어 성벽을 관통하고 있다. 서벽은 비교적 온전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으나 남벽은 대부분 결실되어 일부 구간만 잔존한다. 북벽과 동벽은 196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 진행된 농지 정리 작업으로 인하여 모두 사라졌다. 현재 토성 내부는 논으로 경작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철원 갈말읍 토성과 같이 평지에 축조된 방형 토성은 중국식 방어 시설로 한반도의 대표적 방어 시설인 산성과는 계통을 달리한다. 대체로 방어의 중심지에 축조되기보다는 정치·군사·행정의 중심지에 축조되어 지역의 중심 치소로 활용되는 사례가 많다. 대표적인 평지 토성의 사례로는 서북한 지역의 낙랑토성, 한강변의 풍납토성, 대구의 달성, 경주의 반월성이 있다. 결국 평지 토성은 원삼국 시대나 삼국 시대 당시 지역 정치체의 중심지에 축조된다는 공통점이 발견된다. 따라서 철원 갈말읍 토성은 한반도 중심부에 있는 지역 정치체의 거점적 치소로 이용된 토성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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