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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800647
한자 李冠珍
영어공식명칭 Lee Kwanjin
분야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유형 인물/문무 관인
지역 강원도 철원군
시대 고려/고려 전기
집필자 홍승우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활동 시기/일시 1107년~1108년 - 이관진 윤관의 여진 정벌 참여
활동 시기/일시 1109년 5월 - 이관진 여진족에 맞서 길주성 방어
부임|활동지 길주성 -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길주읍
성격 무신
성별
대표 관직 병마부사

[정의]

고려 전기의 무신이자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을 본관 소재지로 하는 장흥이씨의 중시조.

[가계]

이관진(李冠珍)[?~?]의 본관은 장흥(長興)이다. 장흥이씨(長興李氏) 중시조로 알려져 있으나 가계에 대한 상세한 기록은 전하지 않는다. 고려 예종(睿宗) 때 윤관(尹瓘)의 휘하 장수로 여진 정벌에 참가하였다.

[활동 사항]

고려 조정은 여진족을 무력으로 제압하기 위하여 특수부대인 별무반(別武班)을 창설하였고, 1107년(예종 2) 말 여진족의 변경 침입이 극심하다는 보고를 받은 뒤 윤관을 총지휘관으로 삼아 별무반을 파견하였다. 윤관은 동쪽 변경에 이르러 여진 추장들을 거짓으로 회유하여 섬멸하고 정주(定州)를 지나 행군하였다. 이때 여진의 남은 군사들이 동음성(冬音城)에 들어가 항전하자, 윤관은 척준경(拓俊京)과 이관진에게 공격을 명령하여 성을 함락시켰다. 이후 여진의 거점을 차례대로 공격한 고려군은 동쪽으로는 화곶령(火串嶺), 북쪽으로는 궁한이령(弓漢伊嶺), 서쪽으로는 몽라골령(蒙羅骨嶺)에 이르는 경계를 확정하였다.

1108년 윤관의 정예병이 가한촌(加漢村)에 이르러 여진의 기습으로 궤멸될 위기에 처하자 이관진은 척준경·최홍정(崔弘正)과 함께 군대를 이끌고 윤관을 구원하였다. 위기를 넘긴 고려군은 이어진 전투에서 승리를 거듭하여 의주(宜州)·통태진(通泰鎭)·평융진(平戎鎭)·함주(咸州)·영주(英州)·웅주(雄州)·복주(福州)·길주(吉州)·공험진(公嶮鎭) 등 9개 성을 개척하였다. 이후 이관진은 병마부사에 임명되어 동북 9성을 방어하는 책임을 맡았던 것으로 보인다. 9성에 대한 여진족의 공격이 계속되던 1109년에 길주성이 포위당하자 이관진은 중군녹사 허재(許載)와 함께 여러 달 동안 성을 지켰고, 성이 함락되기 직전 하룻밤 만에 중성(重城)[원래 성 밖이나 안에 따로 쌓은 작은 성]을 쌓아 여진군을 물리쳤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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