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하갈리에 있는 인공 저수지.

[개설]

하갈저수지는 상류천 유역에 있으며, 동송저수지 남쪽에 있다. 겨울철에는 두루미 등이 찾아오는 철새 도래지이며, 현재 한국농어촌공사 철원지사에서 관리 중이다. 하갈저수지는 민간인 통제선 내에 위치하여 자유로운 출입이 제한된다.

[건립 경위]

1950년 6·25전쟁의 휴전으로 인하여 강원도 철원군 북쪽의 강원도 평강군의 봉래호저수지의 물길이 차단되었다. 이에 따라 강원도 철원군 지역의 농업용수 확보를 위하여 저수지를 다수 축조하였고,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하갈리 지역에 하갈저수지를 축조하였다.

[변천]

1962년 3월 10일 농업용수 공급을 위하여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하갈리에 하갈저수지를 착공하여 1963년 12월 31일 준공하였다. 그 후, 2002년 11월 25일부터 2005월 12월 20일까지 하갈저수지의 수리시설 개보수를 진행하였다.

[구성]

하갈저수지의 규모는 제방 길이 383m, 제방 높이 4.8m로 총 저수량 10만 1000㎥이다.

[현황]

하갈저수지는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하갈리, 강원도 철원군 근남면 양지리,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대위리 일원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으며, 총 수혜면적은 37㏊이다. 민간인 통제선 내에 위치한 하갈저수지는 겨울철 수백 마리의 재두루미가 찾아올 정도로 겨울철 철새 도래지로 유명한 지역이다. 2018년 한국농어촌공사에서 관리하는 철원 지역 8개 저수지 중 잠곡저수지, 하갈저수지, 학저수지, 금연저수지에 저수지 태양광사업을 시도하였으나, 주민들의 반대로 사업이 무산되었다. 2019년 5월 28일 안전점검을 진행한 결과, C등급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