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상노리에 건립된 민속전수회관.

[개설]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상노리에서 전승되어 오던 철원 상노리 지경다지기는 집터를 다지는 노동 과정을 민속놀이로 재구성한 것이다. 1996년 제14회 강원도민속예술경연대회에 출품하여 종합우수상을 수상하였고 1998년에는 종합최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1999년 제40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 출품하여 대통령상을 받았다. 2000년에는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9호로 지정된 이후, 매년 전국에서 초청을 받아 공연하였다. 상노민속전수회관은 철원 상노리 지경다지기를 전수하고 보전하고자 2002년 건립되었다.

[건립 경위]

철원 상노리 지경다지기가 1999년 제40회 한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2000년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9호로 지정됨으로써 보존 전승 공간과 홍보 공간을 마련하고 민속예술에 대한 철원 군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2002년 8월 16일 건립하였다.

[변천]

상노민속전수회관은 2002년에 건립되어, 해마다 공연과 전수 활동을 벌이고 있다.

[구성]

대지 3,453㎡에 건물 총 면적 375㎡ 규모로 민속관 한 동과 놀이마당을 조성하였다. 1층 전시실, 2층 사무실·회의실·부대시설로 구성된 민속관에는 민속놀이 과정이 대형 벽화로 제작되어 있고, 지경목 등 민속 자료와 소품이 전시되어 있으며, 영상으로 놀이 과정을 감상할 수 있는 시설도 갖추고 있다.다. 그 외에도 공연장과 주차장이 있다.

[현황]

상노민속전수회관은 2002년 8월 16일 개관한 이후로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 건물 안에는 지금까지 이어진 각종 행사·공연을 비롯하여 여러 상장과 무형문화재 지정에 관한 내용을 전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