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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비선골」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801151
한자 -碑-
영어공식명칭 Gaebiseongol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강원도 철원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최명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수록|간행 시기/일시 1977년 - 「개비선골」 문화재보호협회 철원군지부에서 발행한 『향토지-철원, 김화, 평강』에 수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1981년 - 「개비선골」 철원군에서 발행한 『태봉의 향기』에 수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1989년 - 「개비선골」 강원도에서 발행한 『민속지』에 수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1992년 - 「개비선골」 철원군에서 발행한 『철원군지』에 수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1995년 - 「개비선골」 강원도·철원군에서 발행한 『철원군의 역사와 문화유적』에 수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2000년 - 「개비선골」 철원문화원에서 발행한 『철원향토지』에 수록
관련 지명 개비선골 - 강원도 철원군 어운면 이길리
성격 설화|전설|동물 설화
주요 등장 인물 주인|개
모티프 유형 주인의 목숨을 구한 충견

[정의]

강원도 철원군 어운면 이길리에 있는 개비선골과 관련하여 전하여지는 이야기.

[개설]

「개비선골」은 강원도 철원군 어운면 이길리에 있는 개비선골에 대한 설화이다. 주인의 목숨을 구한 충견의 무덤과 비석이 있다고 하여 개비선골이라는 이름이 생겼다는 이야기이다.

[채록/수집 상황]

「개비선골」은 1977년에 문화재보호협회 철원군지부에서 발행한 『향토지-철원, 김화, 평강』, 1981년에 철원군에서 발행한 『태봉의 향기』, 1989년에 강원도에서 발행한 『민속지』, 1992년에 철원군에서 발행한 『철원군지』, 1995년에 강원도·철원군에서 발행한 『철원군의 역사와 문화유적』, 2000년에 철원문화원에서 발행한 『철원향토지』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강원도 철원군 어운면 이길리에는 효구총(孝狗塚)과 개비[犬碑]가 있어 ‘개비선골’이라 부르는 곳이 있다. 조선 시대에 인근에 있는 ‘샛터’라는 마을에 살던 한 농부가 유달리 아끼며 10여 년 동안 길러 온 개가 있었다. 개는 주인이 어디를 가든 항상 따라다녔다. 하루는 주인이 이길리 원우동 주막에서 술을 마시고 집으로 가다가 개비선골까지 왔을 무렵, 술에 취하여 풀밭에 쓰러졌다. 그때 부근에서 불이 나 주인이 쓰러져 있는 곳으로 불길이 점점 번져 왔다. 불이 다가오는 것을 본 개가 주인을 흔들어 깨웠지만 주인은 일어나지 않았다. 개는 길골천으로 달려가 몸에 물을 적셔 와 타오르는 불길을 자신의 몸으로 끄기 시작하였다. 그렇게 수백 번 반복하면서 불을 끄고 난 개는 쓰러졌고, 주인이 깨어났을 때는 이미 죽어 있었다. 주인의 은혜를 갚기 위하여 타오르는 불을 끄고, 주인을 구한 개의 충성을 기리기 위하여 주인은 개무덤과 개비를 세워 주고, 매년 개가 좋아하던 음식을 무덤에 놓아 주었다고 한다. 그 후 사람들은 개의 무덤과 비석이 있다 하여 그곳을 ‘개비선골’ 또는 ‘개비선모루’라고 불렀다.

[모티프 분석]

「개비선골」은 ‘주인의 목숨을 구한 충견’을 기본 모티프로 하고 있다. 충견 설화 가운데 불을 끄고 주인의 목숨을 구한 내용은 가장 많은 분포를 보이고 있다. 동물 보은담으로 교훈성이 강한 이야기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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