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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와 1단고개, 캐러멜고개의 지명 유래」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801175
한자 六二五-一段-地名由來
영어공식명칭 War of June 25, And the Origin of the Names of 1st Hill and Caramel Hill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강원도 철원군 근남면 잠곡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현숙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2011년 4월 1일 - 「6·25와 1단고개, 캐러멜고개의 지명 유래」 김중기[남, 76세]에게서 채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2016년 - 「6·25와 1단고개, 캐러멜고개의 지명 유래」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발행한 『증편 한국구비문학대계』 2-14 강원도 철원군 편에 수록
관련 지명 백운계곡 -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
채록지 잠곡2리 경로당 - 강원도 철원군 근남면 잠곡리 지도보기
성격 설화|지명 전설
주요 등장 인물 운전병|보급장교
모티프 유형 시대성|변화

[정의]

강원도 철원군과 경기도 포천시 경계에 있는 광덕산 백운계곡이 6·25전쟁 때 새로 얻은 이름에 관한 이야기.

[개설]

「6·25와 1단고개, 캐러멜고개의 지명 유래」는 강원도 철원군과 경기도 포천시 경계에 있는 광덕산(廣德山)[1,046m] 백운계곡에 대한 이야기이다. 6·25전쟁 때 가파르고 구불구불한 백운계곡 고갯길의 특성으로 인하여 ‘1단고개’와 ‘캐러멜고개’라는 지명을 얻었다는 이야기이다.

[채록/수집 상황]

「6·25와 1단고개, 캐러멜고개의 지명 유래」는 2011년 4월 1일에 철원군 근남면 잠곡2리 경로당에서 김중기[남, 76세]에게서 채록하였다. 2016년에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발행한 『증편 한국구비문학대계』 2-14 강원도 철원군 편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6·25전쟁 때 보급 부대 차량이 백운계곡 고개를 넘을 때면 길이 너무 가파르고 구불구불하여 차량을 1단 기어로 변속하여야 올라갈 수 있었다. 그래서 사람들이 백운계곡 고개를 ‘1단고개’라 불렀다. 또 구불구불한 길을 운전하는 운전병이 자주 졸아서 보급장교가 운전병이 졸지 않도록 운전병에게 캐러멜을 먹였다고 하여 ‘캐러멜고개’라고도 불렀다. 지금은 ‘백운계곡’이라고 부른다.

[모티프 분석]

「6·25와 1단고개, 캐러멜고개의 지명 유래」의 주요 모티프는 ‘시대성’과 ‘변화’이다. 고개 고유 지명이 있지만, 6·25전쟁을 겪으면서 고개는 보급품을 실은 차량이 다니는 길이 되었고, 고갯길의 주요 이용 수단이 차량으로 변하였다. 가파르고 구불구불한 고갯길의 특성은 변함없지만, 이용 수단의 변화로 이용 방법의 변화가 생겼다. 고갯길 이용 수단과 방법의 변화는 ‘1단고개’와 ‘캐러멜고개’라는 새로운 지명을 만들어 내었다. 6·25전쟁이라는 특수한 시대성을 반영한 새로운 지명은 역사의 변화를 담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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