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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래질하는 소리」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801224
영어공식명칭 Garaejilhaneun Sori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민요와 무가
지역 강원도 철원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영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채록 시기/일시 1996년 - 「가래질하는 소리」 강원도 민속예술경연대회 출연 당시 철원상노리지경다지기보존회에게서 채록
채록 시기/일시 2011년 - 「가래질하는 소리」 안승덕에게 채록
문화재 지정 일시 2000년 7월 1일 - 「가래질하는 소리」 철원 상노리 지경다지기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9호로 지정
관련 사항 시기/일시 2001년 - 강원도에서 발행한 『강원의 민요』에 수록
관련 사항 시기/일시 2016년 -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발행한 『증편 한국구비문학대계』2-14 강원도 철원군 편에 수록
채록지 상노2리 노인회관 -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하길성길 18[상노리 716]지도보기
가창권역 철원군 - 강원도 철원군
성격 민요|노동요
기능 구분 토건 노동요|건축요
형식 구분 선후창
문화재 지정번호 강원도 무형문화재

[정의]

강원도 철원군에 전승되는 토건 노동요.

[개설]

「가래질하는 소리」는 철원 지역에 전승되는 노동요이다. 집터를 다질 때 가래로 땅을 고르며 부르는 소리이다.

[채록/수집 상황]

「가래질하는 소리」는 철원군에서 1996년 강원도 민속예술경연대회에 ‘철원 상노리 지경다지기’로 출연할 때 구연하였다. 「가래질하는 소리」는 2001년에 강원도에서 발행한 『강원의 민요』에 수록되어 있고, 2016년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발행한 『증편 한국구비문학대계』2-14 강원도 철원군 편에 2011년 상노2리 노인회관에서 안승덕에게서 채록한 것이 수록되어 있다.

[구성 및 형식]

「가래질하는 소리」는 메기고 받는 선후창 방식의 노래로, 주로 지시적 사설로 가창된다.

[내용]

「가래질하는 소리」는 집터를 다질 때 마당을 평평하게 땅을 고르기 위하여 가래로 가래질을 하면서 부르는 노래이다. 『강원의 민요』에 노랫말과 더불어 악보가 정리되어 있고, 『증편 한국구비문학대계』2-14 강원도 철원군 편에는 노랫말만 정리되어 있다. 「어차소리」가 중심을 이루는데, 노랫말을 후렴과 함께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어차 어차/ 어차 어차// 어차 어차/ 어차 어차// 가래질 허세 가래질 허세/ 어차 어차// 우리 모두 가래질 허세/ 어차 어차// 왼편으로 한 걸음씩/ 어차 어차// 주춤주춤 나가면서/ 어차 어차// 높은 데는 파내 가고/ 어차 어차// 깊은 데는 메워 가면서/ 어차 어차// 던진가래질 해보세/ 어차 어차// 던진가래질 할려며는/ 어차 어차// 흙 들 적에는 허리를 굽히고/ 어차 어차// 흙 나갈 적에는 허리를 젖히며/ 어차 어차// 가래줄을 높이 들어/ 어차 어차// 흙이 멀리 나가도록/ 어차 어차// 잠시 허리 폈다 허세/ 네// 어차 어차/ 어차 어차/ 가래질허세 가래질허세/ 어차 어차// 앞으로 한 걸음씩/ 어차 어차// 주춤주춤 나가면서/ 어차 어차// 저기 높은 데 있으니/ 어차 어차// 높은 데를 어서 파내세/ 어차 어차// 심들다고 장난 말고/ 어차 어차// 가래판이 빗나가면/ 어차 어차// 흙이 제대로 안 나가니/ 어차 어차// 다 같이 흥겹게 허세/ 어차 어차// 우리 모두 흥겹게 허면/ 어차 어차// 먼 데서는 듣기가 좋고/ 어차 어차// 가차운 데서는 보기가 좋으니/ 어차 어차// 다 같이 흥겨운 맘으로/ 어차 어차// 가래질허세 가래질허세/ 어차 어차// 우리 모두 가래질허세/ 어차 어차// 가래질을 빨리해야/ 어차 어차// 집터가 돋아지면/ 어차 어차// 지경다지기 할 테이니/ 어차 어차/ 자 다 같이 수고들 많이 했네/ 네~”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집터를 다질 때는 지경돌이나 지경목으로 다지는데, 이때 옆으로 삐져나온 흙이나 모자라는 흙을 보충하기 위하여 가래질이 필요하다.

[현황]

「가래질하는 소리」는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9호로 지정된 철원 상노리 지경다지기 보존회를 통하여 전승되고 있다.

[의의와 평가]

「가래질하는 소리」는 집터를 다지면서 부르는 여러 노래 중의 하나이다. 이웃과 함께 집터를 다지는 마을 주민들의 우애가 돋보이는 민요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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