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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 근남면 사곡리에 있는 단종의 복위를 도모하였던 9현을 모신 사우(祠宇). 구은사(九隱祠)는 강원도 철원군 근남면 사곡2리에 있으며, 단종의 복위를 도모하였던 9현을 모신 사우이다. 1631년(인조9) 건립되었다. 철원 지역에 9명의 의사가 숨어 지내며 1455년 손위(遜位)된 단종(端宗) 복위를 도모한 뜻을 기리고자 건립한 것이다. 9명의 의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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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강원도 철원 출신의 효자. 김귀봉(金貴奉)[?~?]의 본관은 삼척(三陟)이며, 아버지는 참봉 김운철(金雲鐵)이다. 아들은 김정빈(金鼎彬)이다. 김귀봉은 지금의 강원도 철원군 근북면 유곡리에서 태어났다. 갓난아기 때 아버지가 사망하여 홀어머니와 지냈는데, 1725년(영조 원년) 어느 날 호랑이가 나타나 김귀봉과 어머니를 끌고 산중으로 달아났다. 이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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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강원도 철원 지역에 은거하였던 문신이자 효자. 박랑(朴浪)[1394~1456]의 본관은 영해(寧海)이다. 증조할아버지는 홍문관제학 박충옥(朴忠玉), 할아버지는 전객령 박유(朴瑈)이다. 아버지는 이조참판 박창령(朴昌齡)이며, 동생은 판중추부사 박도(朴渡)와 부사 박제(朴濟)이다. 아들은 박규손(朴奎孫)·박효손(朴孝孫)·박천손(朴千孫)이다. 박랑은 어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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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 지역에서 선조(先祖) 혹은 선현의 신주(神主)나 영정(影幀)을 모셔 두고 제향을 행하는 장소. 사우(祠宇)는 선조(先祖) 혹은 선현의 신주(神主)나 영정(影幀)을 모셔 두고 제향을 행하는 장소로, 조선 시대 정착된 유교 이념 및 의례 체계의 상징물이다. 고려 말 이후 유교문화가 확산함에 따라 선현에 대한 봉사 기능을 수행하던 사묘(祠廟)가 광범위하게 건립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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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 지역에서 기초교육을 행하던 민간의 교육기관. 서당 교육의 궁극적 목적은 학동들로 하여금 상급학교인 향교나 서원 또는 성균관으로 진학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있었다. 서당에서는 습자(習字), 제술(製述), 강독(講讀)을 주로 하면서 학습을 이어갔다. 이를 통해 유학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고, 한문 해독력을 강화시켜 갔다. 강독하는 학습서는 『천자문』, 『동몽선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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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 철원읍에 있는 성균관유도회총본부 산하 철원 지부. 성균관유도회(成均館儒道會) 철원지부는 유도 정신에 입각하여 도의의 천명과 윤리의 부식(扶植)을 실천하여 수제치평(修齊治平)의 대도(大道)를 선양하고 사회 질서를 순화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45년 광복과 함께 유림 조직의 재건 운동이 전개되어 ‘전국유림회의’를 통해 성균관유도회가 조직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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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강원도 철원 출신의 효자. 심능빈(沈能彬)[1851~?]의 본관은 청송(靑松)이며, 부호군 심덕귀(沈德貴)의 후손이다. 심능빈은 1851년(철종 2) 지금의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양지리 군량동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성품이 온순하고 효성이 지극하여 인근 주민들로부터 칭찬이 자자하였다. 아버지가 고치기 어려운 눈병에 걸려 앞을 못 보게 될 지경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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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에서 유학 사상을 실천하고자 행해지는 학문적 활동과 의례적 행위. 유교(儒敎)는 춘추시대[B.C. 770~403] 말기에 공자가 체계화한 유학(儒學)을 숭상하고 실천하는 종교로, 4세기경 우리나라에 들어온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강원도 철원 지역에 유교가 언제 어떻게 들어왔는지는 정확하게 알 수 없으나, 철원 지역에서 궁예가 태봉국을, 왕건이 고려를 건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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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강원도 철원 출신의 열녀 정막금(鄭莫今)[?~1636]의 본관은 영평(永平)이며, 조선 후기 현 철원군 김화읍 도창리에 살고 있던 김명천(金明天)의 아내이다. 남편 김명천은 병자호란 때 기병(騎兵)으로 종군하고 있었다. 1636년(인조 14) 청나라 군대가 침입하여 김화읍 자모산성(慈母山城)을 함락시키고 한양으로 진군하던 중 도창리에서 하룻밤 머물렀다. 청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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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 김화읍 도창리에 있는 조선 후기 열녀 정막금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열녀문. 정열부인 영평정씨 열녀문(貞烈夫人永平鄭氏烈女門)은 강원도 철원군 김화읍 도창리에 있으며, 조선 후기 열녀 정막금(鄭莫今)의 정렬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열녀문이다. 정막금은 김명천(金明千)의 아내이다. 정열부인 영평정씨 열녀문은 6·25전쟁 때 소실되었다가 1991년 재건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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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 김화읍 읍내리에 있는 홍명구와 유림을 기리는 사우(祠宇) 및 터. 철원충렬사지(鐵原忠烈祠址)는 강원도 철원군 김화읍 읍내리에 있는 충렬공 홍명구(忠烈公 洪命耈)[1596~1637]와 충장공 유림(忠壯公 柳琳)[1581~1643]의 위패를 모신 사우(祠宇)이자 터이다. 홍명구와 유림은 병자호란 당시 김화 백전(柏田) 전투에서 청나라 군에 맞서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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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화지리에 있는 향교. 철원향교(鐵原鄕校)는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금학로 591[화지리 284]에 있다. 철원향교지(鐵原鄕校址)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으며, 향교 앞쪽으로는 신라 시대 도선국사에 의해 창건된 도피안사가 있다. 조금 더 가면 철원 노동당사[국가등록문화재 제22호]와 구 철원 제일교회[국가등록문화재 제23호]와 백마고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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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월하리에 있는 철원향교의 터. 철원향교지(鐵原鄕校址)는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월하리에 있는 옛 철원향교 터이다. 철원향교는 조선 초기에 건립되어 6·25전쟁 때까지 존속하였으며 철원 지역 유교 문화의 구심점 역할을 하였던 곳이다. 철원향교지는 2006년 7월 28일 강원도 기념물 제87호로 지정되었다. 철원향교의 창건 연대는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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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화지리에 있는 김응하의 절의를 기리기 위해 건립된 사우(祠宇). 포충사(褒忠祠)는 1665년(현종 6) 강원도 철원부 화전리에 세워진 사우(祠宇) [사액 1668년]이다. 1683년 사우 앞에 묘정비(廟庭碑)가 세워졌는데, 송시열(宋時烈)이 글을 쓰고 박태유(朴泰維)가 글씨를 썼으며 김수항(金壽恒)이 글자를 새겼다. 1799년 정조가 자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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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와 조선 시대 강원도 철원 지역에 설립된 관학 교육기관. 향교(鄕校)는 조선 시대 지방에서 유학 교육을 위하여 설립된 관학 교육기관이다. 향교는 제향과 교육의 두 가지 기능을 담당하는 교육기관으로, 중국과 우리나라 유현(儒賢)들의 위패를 모시고 제향을 받들면서 유학을 가르쳐 인재를 기르는 한편, 지방의 풍속을 순화하는 역할을 하였다. 서원이 사학 기관인 것과 달리 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