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철원을 배경으로 하여 1925년 12월 소설가 나도향이 발표한 단편소설. 「뽕」은 나도향(羅稻香)[1902~1926]이 『개벽』 64호에 발표한 단편이다. 「여이발사」 이후 사실주의적 경향의 소설 쓰기로 전향한 나도향이 선보인 가장 완숙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나도향은 철원 출신이 아님에도 1926년 폐병으로 삶을 마감하기 직전에 철원을 배경으로 한...
일제 강점기 강원도 철원 출신의 소설가. 이태준(李泰俊)[1904~?]은 월북 작가이지만 철원을 대표하는 소설가로, 호는 상허(尙虛) 또는 상허당주인(尙虛堂主人)이다. 이태준은 1904년 11월 4일 철원에서 태어났다. 철원사립봉명학교를 거쳐 1921년 휘문고등보통학교에 입학하였으나 1924년 동맹휴교 주동자로 지목되어 퇴학당하였다. 이후 일본 도쿄로 유학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