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알지를 시조로 하고 김경이를 입향조로 하는 강원도 철원군의 세거 성씨. 경주김씨(慶州金氏)의 시조는 김알지(金閼智)이다. 신라 탈해왕이 계림을 지나다가 황금빛 함을 발견하고 열어 보니 사내아이가 함 속에서 나와 김(金)씨 성을 내리고 알지라는 이름을 지어 주었다고 한다. 이후 김알지의 7세손인 미추이사금이 신라의 왕위에 올랐다. 경주김씨는 신라 마지막 왕인...
강원도 철원군에서 음력으로 10월에 올리는 제사. 상달 시제의 상달은 음력 10월을 의미한다. 10월 상달 또는 시월상달은 1년 열두 달 중 가장 높은 지위의 달로, 햇곡식을 신에게 드리기에 가장 좋은 달이라는 뜻에서 상(上) 자가 붙었다고 한다. 해마다 시월상달이 되면 모든 가문에서 시제(時祭)를 지내는데, 시제는 5대조 이상의 조상을 모시는 묘제(墓祭)를...
강원도 철원군에 세거하고 있는 성씨. 조선 성종 때 간행된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에 우리나라의 성씨는 277성으로 기록되어 있고, 영조 때 이의현(李宜顯)이 편찬한 『도곡총설(陶谷叢說)』에는 298성, 고종 때 발행한 『증보문헌비고(增補文獻備考)』에는 296성으로 기록되어 있다. 1930년 국세조사(國勢調査)에서는 250성, 1960년 국세조사에서는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