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8년부터 1392년까지의 고려 시대 강원도 철원 지역의 역사. 고려는 태조(太祖) 왕건(王建)이 궁예(弓裔)의 태봉(泰封)을 무너뜨리고 개창한 나라이다. 태봉의 수도 철원에서 시작되었으나 건국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왕건의 세력 기반이었던 개경으로 도읍을 옮겼고, 936년에 후삼국을 통일하였다. 일반적으로 학계에서는 918년부터 1392년까지 이어진 고려 시대를 한국의...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중리에 있는 삼국 시대 산성. 동주산성은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중리에 있는 삼국 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는 산성이다. 조선 시대 지리지 등에 성의 사용과 관련된 기록이 전하지 않는 점에서 조선 시대에는 이미 폐성된 것으로 보인다. 성 내부에는 건물 터 3개소와 성문에 사용된 확(確)돌이 남아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
1253년 강원도 철원 지역에 몽골군이 침입한 사건. 1253년 강원도 철원 지역에 몽골군이 5차로 침입하여 동주산성(東州山城)을 함락시켰다. 충주산성 전투로 야굴이 지휘하는 몽골 군대가 철수하였다. 동주는 현령의 관할지로 강등되었다. 고려 경내의 거란유종(契丹遺種)을 토벌하는 과정에서 조우하게 된 몽골과 고려는 1219년 강동성(江東城) 전투를 계기로 형제의 맹약을 맺...
고려 후기 강원도 철원 지역에서 몽골군과 교전한 무신. 백돈명(白敦明)[?~1253]은 고려 고종(高宗) 때 동주산성(東州山城)의 방호별감으로 부임하여 1253년 침입한 몽골군에 맞서 싸우다 전사하였다. 동주는 고려 시대에 지금의 철원군 일대를 일컫던 지명이다. 백돈명의 본관은 대흥(大興)이며, 아버지는 국학박사 백양필(白良弼)이다. 형은 좌간의대부 백돈분(白...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에 속하는 법정리.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중리는 북쪽으로 철원군 철원읍 사요리, 동쪽으로 철원군 동송읍 관우리, 남쪽으로 철원군 철원읍 월하리, 서쪽으로 철원군 철원읍 관전리와 접하고 있다. 옛 강원도 철원군 서변면 지역에 속하였는데, 서변면 중앙에 있으므로 중리(中理)라고 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당동(棠洞)이 편입되어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