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3년 강원도 철원 지역에 몽골군이 침입한 사건. 1253년 강원도 철원 지역에 몽골군이 5차로 침입하여 동주산성(東州山城)을 함락시켰다. 충주산성 전투로 야굴이 지휘하는 몽골 군대가 철수하였다. 동주는 현령의 관할지로 강등되었다. 고려 경내의 거란유종(契丹遺種)을 토벌하는 과정에서 조우하게 된 몽골과 고려는 1219년 강동성(江東城) 전투를 계기로 형제의 맹약을 맺...
고려 후기 강원도 철원 지역에서 몽골군과 교전한 무신. 백돈명(白敦明)[?~1253]은 고려 고종(高宗) 때 동주산성(東州山城)의 방호별감으로 부임하여 1253년 침입한 몽골군에 맞서 싸우다 전사하였다. 동주는 고려 시대에 지금의 철원군 일대를 일컫던 지명이다. 백돈명의 본관은 대흥(大興)이며, 아버지는 국학박사 백양필(白良弼)이다. 형은 좌간의대부 백돈분(白...
1291년 철원군을 비롯한 강원도 일대가 몽골의 종왕 카단의 군대에 의하여 점령된 사건. 카단[哈丹]의 침입은 몽골 황실의 권력 투쟁에 고려가 직접적으로 휘말리면서 발생한 사건이다. 1287년 몽골에서는 동방 3왕가의 종왕(宗王)이었던 나얀[乃顔]과 카단이 세조(世祖) 쿠빌라이에 대항하여 반란을 일으켰다. 나얀의 반란군은 세조의 친정(親征)으로 단기간에 진압되었다. 나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