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철원군에서 조성한 생태탐방 도보 여행길. 철원한여울길은 한탄강과 철원군 곳곳의 자연, 역사, 문화 경관을 체험할 수 있는 생태탐방 도로이다. 철원한여울길은 한탄강레저도로로 조성되었다. 2009년 한탄강레저도로 명칭공모전에 ‘한여울길’이 당선되어 한여울길이 쇠둘레길 또는 쇠둘레평화누리길과 같이 쓰이다가 코스 개발이 완료되면서 철원한여울길로 명명...
강원도 철원군에 건설된 14개 민북마을 중 가장 파격적인 지원 하에 조성된 통일촌 유곡리의 어제와 오늘. 1953년 전쟁은 끝났지만 철원 지역 주민들은 고향마을로 들어갈 수 없었다. 고향마을에 휴전선이 그어지고 DMZ[비무장지대]와 민통선[민간인출입통제선]이 설정되었다. 수복 초기에는 미군정이 새롭게 건설한 민통선 밖 정착촌 막사에 머물며 일일 출입 허가를 받아 자기 농...
한반도 중심부 철원 지역 주민들의 유사 이래 세 번에 걸친 대규모 집단 이주와 정착 이야기. 철원은 사민(徙民)의 땅이다. 궁예가 철원에 태봉국 철원성을 건설하고 도읍을 정할 때 청주 사람 1,000호를 이주시킨 이래 1,000여 년간 사민의 역사가 이어지고 있다. 일제 강점기 일본인들은 철원평야에 향도농장·불이농장·팔랑농장을 개척하면서 전국 각지에서 조선총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