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신라
-
강원도 철원 지역에 도읍한 마진과 태봉의 최고 관부인 광평성 소속의 수상직. 광치나(匡治奈)는 904년 마진(摩震)을 건국한 궁예(弓裔)가 중앙정부 기구를 정비하면서 마련한 직제이다. 서사(徐事)·외서(外書)와 함께 마진 및 태봉(泰封)의 최고 관부인 광평성(廣評省)에 소속되어 백관을 통솔하였다. 『삼국사기(三國史記)』 궁예전(弓裔傳)에서는 궁예가...
-
통일신라와 발해가 양립하던 7세기 후반부터 10세기 전반까지 시기 강원도 철원 지역의 역사. 강원도 철원 지역은 통일신라 시기 한주 소속의 철성군이었고 통일신라 말 궁예가 세운 태봉의 첫 도읍지였다. 신라는 7세기 전반까지 철원 지역을 장악하여 군으로 삼고 한산주[한주]에 소속시켰다. 진평왕 때부터 치열해지던 삼국 간의 전쟁은 진덕여왕 대에 신라-당...
-
강원도 철원군에서 보존과 증식 가치가 있어 보호하고 있는 나무. 보호수란 노목(老木)[100년 이상 된 오래된 나무], 거목(巨木)[아주 굵고 큰 나무], 희귀목(稀貴木)[외형이 신기하거나 이상하게 자란 나무], 명목(名木)[위인 또는 왕족이 심은 것 또는 역사적인 사실이나 전설이 있는 이름있는 나무], 보목(寶木)[역사적인 고사 또는 전설이 있는 보배로운 나무], 당산...
-
삼국 시대 요충지였던 강원도 철원 지역의 역사와 문화. 강원도 철원 지역은 영서예 세력이 살고 있던 전략적 요충지로서 삼국이 치열한 쟁탈전을 벌인 장소였다. 강원도 철원 지역에는 고대에 예족 계통의 주민이 살고 있었다. 3세기 이전의 상황을 전해 주는 『삼국지』 「위서」 동이전의 ‘예’ 항목을 보면, 함경도 남부와 강원도 지역에 예족 집단이 분포하고 있다고 한...
-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화지리와 철원군 철원읍 율이리에 걸쳐 있는 산. 수정산(水精山)은 철원군 철원읍 율이리와 화지리의 경계에 있으며 정상부는 율이리에 속한다. 해발고도는 498.8m로 높지는 않지만, 동주산과 소이산을 비롯하여 철원-평강 용암대지를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수정산의 유래는 명확하지 않다. 수정산의 한자어는 ‘수정산(水精山)’ 또는...
-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신철원리에 있는 통일신라 시대 절터. 용화사지(龍華寺址)는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신철원2리에 있는 절터이다. 용화사가 언제 창건되었는지 기록이 전혀 없으나 수습된 기와의 형식과 문양으로 미루어 볼 때 통일신라 시기의 사찰이라고 추정된다. 명문 기와 중에서 ‘강희□년(康熙□年)’이라고 판독되는 것이 있어서 용화사는 18세기 초까지...
-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신철원리에 있는 통일신라 시대 절터. 용화사지(龍華寺址)는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신철원2리에 있는 절터이다. 용화사가 언제 창건되었는지 기록이 전혀 없으나 수습된 기와의 형식과 문양으로 미루어 볼 때 통일신라 시기의 사찰이라고 추정된다. 명문 기와 중에서 ‘강희□년(康熙□年)’이라고 판독되는 것이 있어서 용화사는 18세기 초까지...
-
강원도 철원 지역 역사 인물인 궁예·최영·박용만에 관한 이야기. 철원군은 한반도의 중심부이고 지정학적 요충지이기에 여러 국가가 대립하는 분열의 시기에는 서로 뺏고 뺏기는 쟁패의 대상이 되었다. 삼국 시대 때 백제, 고구려, 신라가 100년을 주기로 번갈아 가며 철원을 차지하였다. 철원 지역은 점령자들이 수시로 바뀌어 고유의 역사와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없었다....
-
남북국 시대 강원도 철원군 지역에 있었던 통일신라의 지방행정구역. 철성(鐵城)은 철원과 의미가 통하여 철 또는 털과 관련된 지명에서 비롯되었으리라 추정되나 분명하지 않다. 신라가 철원 지역을 차지하기 전 고구려가 지배할 때는 모을동비 또는 철원군이라 불렀다. 통일신라 경덕왕[재위 742~765]이 전국의 지명을 개정하면서 철성군(鐵城郡)으로 바꾸었으며 고려에...
-
한반도 중심부 철원 지역 주민들의 유사 이래 세 번에 걸친 대규모 집단 이주와 정착 이야기. 철원은 사민(徙民)의 땅이다. 궁예가 철원에 태봉국 철원성을 건설하고 도읍을 정할 때 청주 사람 1,000호를 이주시킨 이래 1,000여 년간 사민의 역사가 이어지고 있다. 일제 강점기 일본인들은 철원평야에 향도농장·불이농장·팔랑농장을 개척하면서 전국 각지에서 조선총독...
-
한반도 중심부 철원 지역 주민들의 유사 이래 세 번에 걸친 대규모 집단 이주와 정착 이야기. 철원은 사민(徙民)의 땅이다. 궁예가 철원에 태봉국 철원성을 건설하고 도읍을 정할 때 청주 사람 1,000호를 이주시킨 이래 1,000여 년간 사민의 역사가 이어지고 있다. 일제 강점기 일본인들은 철원평야에 향도농장·불이농장·팔랑농장을 개척하면서 전국 각지에서 조선총독...
-
남북국 시대 강원도 철원 지역이 속한 통일신라의 행정구역. 『삼국사기(三國史記)』 권(卷) 37 잡지(雜志) 지리(地理) 4 고구려(高句麗) 조에 “한산주(漢山州) ... 철원군[모을동비라고도 함]이 있다.”라는 기록이 있다. 『삼국사기』 권 35 잡지 4 지리 2 신라(新羅) 조에 “한주(漢州)는 본래 고구려의 한산군(漢山郡)이었는데 신라가 이를 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