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발발 이후 중부지방 한탄강 일대에서 발병한 유행성 출혈열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전선의 유엔군 800여 명이 괴질로 사망한 사건으로 인하여 유행성 출혈열이 한반도에서 주목을 받게 되었다. 유엔군뿐만 아니라 중공군도 병영에 괴질이 돌아 한강 이남을 넘어오지 못하였다. 그 괴질이 유행성 출혈열로 추정된다. 당시 피해가 심각하였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