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휴전 직후 강원도 철원의 수복 지구에서 불법적인 토지 거래를 주도한 사람들. 철원군은 6·25전쟁으로 원주민들의 70% 이상이 사라졌다. 전쟁이 끝나고 다시 고향을 찾은 토박이들은 15% 내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전방인 철원에 가면 주인 없는 땅이 많다는 소문이 퍼졌고, 서울과 경기도 그리고 남쪽 지방에서 많은 사람들이 철원으로 몰렸다. 전쟁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