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이후 강원도 철원 지역 재건에 기여한 기업인. 김기호(金淇昊)[1904~1989]의 본관은 경주(慶州)이며, 1904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1920년 가족들과 함께 지금의 철원군 김화읍 용양리로 이주하였다. 김화읍으로 이주하여 정미소와 양봉업 등에 종사하던 김기호는 철원군 일대에서 농경지 확대 사업이 활발하게 전개되자 가족과 함께 농기계를 만드는 공장을 설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