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800120
한자 臨津系
영어공식명칭 Imjingang Belt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강원도 철원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최광희

[정의]

강원도 철원 지역을 비롯한 한반도 중부 지역에 분포하는 고생대 데본기층.

[개설]

임진계는 황해도와 강원도를 중심으로 한반도 중부 지역에 분포하는 고생대 데본기에 형성된 지층이다. 평남분지 남서부의 임진강 유역을 중심으로 황해남도 강령군과 옹진군, 강원도 철원군, 황해북도 금천군, 판문군에 주로 분포하며, 경기도 북부에서 연천층군으로 연장된다.

[명칭 유래 및 형성 시기]

북한에서 1962년 축적 1:20만 지질도 조사 중 황해도 금천·토산, 강원도 철원·평강 등지에서 종래 상부고생대의 평안계로 알려져 왔던 지층에서 데본기를 지시하는 완족동물과 극피동물 화석을 발견함에 따라, 이 화석이 산출되는 지층을 평안계로부터 분리하여 ‘임진계[림진계]’라고 명명하였다. 이어 1965년 황해도 토산·삭녕 구간의 1:5만 지질도 작성과정에서 다수의 해성 무척추동물 화석과 데본기를 지시하는 차축초 화석[Sycidium melo var. puskowensis Karpinsky]을 발견하여 임진계를 데본기에 형성된 지층으로 확정하였다. 데본기 육상식물 화석은 1980년대 임진계 분포지에서 해성 무척추동물 화석과 함께 처음으로 발견되었다. 또한 1990년대 강원도와 황해북도 일원에 분포하는 임진계의 상부층에서 석탄기 전기로 추정되는 완족동물 화석이 발견됨에 따라, 임진계의 지질시대를 석탄기까지 포함하는 견해도 있다.

[특징]

임진계의 층후는 최대 3,000~4,000m까지로 추정되지만 지층의 습곡과 충상이 심하여 이러한 층후가 과장되었을 가능성도 크다. 임진계는 심하게 습곡되어 있고 변성 정도도 높다. 임진계의 주요 구성암은 역암, 사질분사암, 사질규암, 규장암, 석회암, 점판암 등이다. 또한 규모가 큰 구리광산이 있다. 임진계에서 산출되는 화석들은 완족류[Brachiopods], 복족류[Gastropods], 태선동물[Bryozoan], 바다나리[Crinoids], 이매패류[Bivalves], 개형충[Ostracods], 사사산호[Rugose Corals] 등의 해성 무척추동물과, 조류[Algae] 및 차축조[Chara], 그리고 육상 식물 등이 있다.

임진계의 형성조건은 지향사 환경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형성 과정에 대해서는 남북한 연구자들의 견해 차가 크다. 북한 연구자들은 임진계를 포함하여 평남분지에 분포하는 중기 고생대층이 모두 현재 위치에서 퇴적되었다고 생각하지만, 남한 연구자들은 중기 고생대층이 지구조적 운동을 통하여 현재 위치로 이동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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