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800125
한자 楸哥嶺玄武岩
영어공식명칭 Chugaryeong Basalt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강원도 철원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최광희

[정의]

강원도 철원 지역에 분포하는 추가령구조곡을 따라 분출한 제4기의 현무암.

[개설]

추가령현무암은 추가령구조곡 또는 추가령열곡으로 불리는 구조선을 따라 분출한 신생대 제4기의 알칼리 현무암을 가리킨다. 추가령구조곡은 한반도의 지체구조나 산맥론에 관한 논의에서 반드시 언급되는 지형으로, 서울과 원산을 연결하는 북북동-남남서 방향으로 형성된 약 160㎞ 길이의 직선상 골짜기이다. 역사적으로 함경도로 통하는 길로 이용되었으며, 1914년 추가령구조곡을 따라 서울과 원산을 잇는 경원선 철도가 개통되기도 하였다. 추가령구조곡 일대에는 선캄브리아기의 경기편마암복합체, 중생대의 쥐라기 대보화강암, 백악기 화산암류, 신생대 제4기의 추가령현무암과 충적층까지 오랜 기간에 걸쳐 다양한 지층이 형성되었다. 이 중 안변에서 고산 사이에, 그리고 세포에서 철원 사이에 현무암으로 이루어진 용암대지가 분포하고 있다. 이러한 용암대지를 구성하고 있는 주 암석이 추가령현무암이다.

[분포 및 특징]

추가령구조곡의 중앙에 해당하는 검불랑에서 오리산[452m]을 연결하는 선상에서 열하 분출된 용암은 철원-평강 지역에 용암대지를 형성하였고 북쪽으로는 안변 남대천을 따라 안변까지, 남쪽으로는 한탄강과 임진강을 따라 하천 골짜기를 메우면서 파주시 파평 부근까지 흘러내려 왔다. 추가령현무암의 하부에는 미고결(未固結)의 사력층인 백의리층이 분포하며, 상부는 전곡리층이 덮고 있다. 백의리층은 구 한탄강의 유로에 있던 하성퇴적층으로 분급이 양호한 사층 및 역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연천군 청산면 백의리를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발견된다. 전곡리층은 용암대지 형성 직후에 생성된 범람원 퇴적층이다.

추가령현무암은 기존의 하곡과 하계망을 거의 메우게 되면서, 기존의 하계망을 새롭게 만드는 역할을 하였다. 기존의 유로와 다른 새로운 유로가 형성되었으며, 본류로 유입하는 지류에는 폭포를 형성시켰다. 또한 현무암 협곡의 단애면에서 나타나는 주상절리, 베개용암 등의 화산지형을 형성하였다.

추가령현무암은 알칼리 계열의 암체로서 판 내부 환경에서 생성된 것으로 추정된다[원종관 외, 1990]. 용암의 분출은 여러 번에 걸쳐 일어나서 한탄강 상류, 철원군 화지리의 하식애에서는 약 11매의 용암층이 관찰되고, 연천군 전곡리 부근에서는 3~4매 정도가 확인된다. 이 중 연천군 전곡리에 분포하는 ‘전곡현무암’은 조사 및 시료 채취가 용이하여 연구가 활발하다. 전곡 현무암의 층후는 약 10~20m로 나타나며, 형성 시기는 약 54만 년 전부터 약 10만 년 전으로 알려져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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