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매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800330
영어공식명칭 Siberian honey buzzard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동물/동물
지역 강원도 철원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유기억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12년 5월 31일 - 벌새 환경부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으로 지정
성격 조류
학명 Pernis ptilorhynchus
생물학적 분류 동물계〉척색동물문〉조강〉매목〉수리과
서식지 습윤한 산림 지역|건조한 초지
몸길이 52~68㎝
새끼(알) 낳는 시기 4~5월

[정의]

강원도 철원군 일대에서 관찰되는 매목 수리과에 속하는 맹금류.

[개설]

벌매는 봄과 가을에 우리나라를 지나는 나그네새이다. 말벌을 잡아먹어 벌매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동 시기에 서해안의 도서지역과 남해안 등에서 관찰되고, 강원도 지역에서는 최근 들어 드물게 번식한 기록이 있다. 환경부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형태]

벌매의 몸길이는 52~68㎝이다. 몸의 윗면은 갈색 또는 흑갈색으로 목이 길며 날개는 몸에 비해 길고 폭이 넓다. 꼬리는 약간 길며 둥근 형태이다. 깃털 색은 밝은색 개체[담색형], 어두운색 개체[암색형], 갈색형 개체[중간형]로 구분된다. 어두운 색 개체는 몸 아랫면과 아랫날개덮깃이 전체적으로 매우 진한 갈색 또는 검은색이고, 밝은색 개체는 흰색 또는 연한 황갈색으로 검은 세로 줄무늬가 있다. 갈색형 개체는 전체적으로 갈색 줄무늬가 있다.

[생태 및 사육법]

벌매는 시베리아와 중국 동북부 지역에서 번식하면, 인도와 자바섬 지역의 열대, 아열대의 습윤한 산림 지역과 건조한 초지 등에서 겨울을 보낸다. 주로 단독생활을 하지만 이동 시기에는 무리를 짓는다. 먹이로는 주로 말벌이나 땅벌을 먹는다. 부리 또는 다리로 땅속의 벌집을 파헤치고 그 속의 유충(幼蟲)[애벌레]이나 번데기 또는 벌 성충(成蟲) 등을 잡아먹는다. 개구리나 곤충을 잡아먹기도 한다. 낙엽활엽수와 침엽수림에 둥지를 만들고 말똥가리나 참매의 옛 둥지를 이용하여, 그 위에 새로운 집을 만드는 경우도 많다. 산란기는 5~6월이며, 한 번에 1~3개씩 낳는다. 알은 엷은 회색빛이 도는 황색 바탕에 붉은 갈색이며, 진한 갈색 얼룩점이 밀생한다. 암컷과 수컷이 함께 알을 품고 수컷은 먹이를 운반한다.

[현황]

벌매는 강원도 철원군의 철원평야 일대와 김화읍 읍내리 성재산 주변에서 관찰되었다. 2012년 5월 31일 환경부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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