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800346
한자 -棲息地
영어공식명칭 The Heron Habitant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지명/군락, 서식지 및 철새 도래지
지역 강원도 철원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유기억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출현 장소 왜가리 서식지 -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사요리 지도보기

[정의]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사요리에 있는 왜가리의 서식지.

[개설]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사요리에 있는 왜가리 서식지는 철원군의 명소 중 한 곳으로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 입구 가까이에 있다. 민간인출입통제선에 들어서면 일제 강점기 읍내 입구가 4만 명 가까이 될 정도로 번성하였던 철원군의 옛 철원군 청사 터와 얼음창고, 농산물검사소, 구 철원 제2금융조합 건물 터[국가등록문화재 제137호], 강원도립 철원의원 등 여러 기관이 있던 장소인 ‘구 철원’ 지역이 나타난다. 왜가리 서식지는 일제 강점기 단층 목조건물로 건축된 철원군 청사가 있던 자리 일대이다. 철원군 청사 건물은 6·25전쟁으로 폐허가 되었다.

[생물학적 특성]

왜가리는 황새목 백로과에 속하는 새로 몸길이는 91~102㎝, 몸무게는 1.1~1.3㎏ 정도로 우리나라에서 관찰되는 왜가리과 조류 중에서 비교적 큰 편에 속한다. 북부지방에 사는 집단은 겨울이면 남쪽으로 이동하지만 남쪽 집단은 주로 정착하여 텃새로 지낸다. 등은 회색이며 아랫면은 흰색이다. 옆구리와 가슴에 회색의 세로줄 무늬가 있다. 머리는 흰색이다. 번식기가 되면, 머리·턱·목·가슴에 있는 검은 색의 줄이 눈에서 뒷머리까지 이어져 긴 댕기깃을 이루고 있다. 다리와 부리는 길고 계절에 따라 노란색 또는 분홍색으로 변한다. 암컷과 수컷은 야외에서는 구별이 쉽지 않다.

2월부터 번식이 시작되고 9~10월에 번식지를 떠난다. 호수, 갯벌, 만, 냇가, 간척지, 하천, 하구, 논 등 다양한 지역의 물가에서 혼자 또는 2~3 마리가 작은 무리를 지어 먹이를 찾아 돌아다니다. 해마다 침엽수와 활엽수로 구성된 교목림에서 다른 백로류와 함께 무리 지어 집단 번식한다. 주로 낮에 활동하고 이동은 밤에도 한다. 비행 시에는 목을 S자 모양으로 굽혀서 움츠리고 다리는 꽁지 바깥쪽 뒤로 뻗는다. 둥지는 지상에서 높이 8~30m의 높은 나무 위에 나뭇가지를 이용하여 접시 모양으로 만든다. 먹이는 주로 물고기를 선호하나, 개구리류, 뱀류, 쥐류, 작은 새, 곤충류 등 다양한 종류를 이용한다. 알은 청록색이며 4~5월에 격일 또는 3~4일 간격으로 3~5개를 낳으며 암컷과 수컷이 함께 품는다. “와-악, 와-악” 하는 울음소리를 낸다. 왜가리는 습지에서 관찰되는 흔한 여름철새로 3월 말쯤이면 돌아온다.

[자연환경]

왜가리 서식지는 근대 유적지들과 함께 잡목이 무성한 지뢰지대에 있는 장소로 자연생태계가 매우 잘 보존되어 있다. 이 지역에 설치된 지뢰 때문에 사람의 출입이 없자 잡목이 무성하게 자라 왜가리의 자연적인 서식지로 바뀌었다.

[현황]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사요리에 있는 왜가리 서식지는 학술적 가치가 뛰어나 학술조사단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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