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장리 석불상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800501
한자 雲長里石佛像
영어공식명칭 Unjangri Stone Buddha Statue
이칭/별칭 철원 운장리 석조여래입상,삼신사지 석조여래입상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불상
지역 강원도 철원군 김화읍 운장리 273
시대 고려/고려 전기,고려/고려 후기
집필자 홍승우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현 소장처 삼신산 - 강원도 철원군 김화읍 운장리 273 일원지도보기
원소재지 삼신산 - 강원도 철원군 김화읍 운장리 273 일원
출토|발견지 삼신산 - 강원도 철원군 김화읍 운장리 273 일원
성격 불상
재질 화강암
크기(높이) 270㎝

[정의]

강원도 철원군 김화읍 운장리 삼신산에 있는 고려 시대 석불상.

[개설]

운장리 석불상(雲長里石佛像)강원도 철원군 김화읍 운장리 삼신산에 남아 있는 석불상이다. 고려 시대 삼신사(三申寺) 경내에 조성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철원 운장리 석조여래입상(鐵原雲長里石造如來立像) 혹은 삼신사지 석조여래입상(三申寺址石造如來立像)이라고도 불린다.

[형태]

운장리 석불상은 화강암 자연석의 테두리를 연마한 뒤 앞부분에 머리와 몸통, 옷자락 등을 선각(線刻)하였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마애불(磨崖佛)을 연상시킨다. 머리 위에 2중의 동심원으로 두광(頭光)[부처의 머리에서 나오는 빛을 형상화한 것]을 표현하고 큰 육계(肉髻)[부처의 정수리에 있는 상투 모양의 살덩이]를 새겨 놓았다. 얼굴에서는 눈과 코를 익살스럽게 표현하였다. 법의(法衣)는 좌우 대칭의 통견(通肩)[양 어깨를 모두 법의로 덮은 양식]으로 보는 견해도 있고, 우견편단(右肩偏袒)[오른쪽 어깨를 노출시키고 왼쪽 어깨에만 법의를 걸친 양식]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마모가 심하여 형태를 정확하게 분석하기 어렵다. 수인(手印)은 양손을 가슴 중앙에 모아 설법인(說法印)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허리 하래에는 동일한 간격으로 U자의 옷주름을 새겼다. 전체 높이는 270㎝이다. 머리는 높이 62㎝, 너비 60㎝이며, 어깨 폭이 80㎝이다. 몸체는 너비 120㎝, 두께 28㎝이다. 두광의 높이는 83㎝, 너비 110㎝이다. 6·25전쟁으로 생긴 총탄 자국을 시멘트로 보수한 흔적이 있다. 하부도 시멘트에 매몰되어 원래의 형태를 알 수 없다.

[특징]

운장리 석불상은 머리에 비하여 몸체가 작아 전체적인 균형이 맞지 않고, 조각되어 있는 옷주름이나 수인도 섬세하지 못하여 고려 시대 선각 불상의 쇠퇴한 모습을 보여 준다. 현재 확인되는 조악한 양식을 근거로 불상이 고려 후기에 조성되었다고 추정하는 입장도 있으나, 삼신사 건립과 함께 고려 전기에 조성되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운장리 석불상은 현재 위치가 원래 자리라고 전하기도 하고 부대 내 연병장에 있다가 2000년경 철원군 김화읍 운장리 273번지 일원으로 이전되었다고도 하나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어렵다.

[의의와 평가]

운장리 석불상 주변에서 다양한 문양의 기와편이 출토되었기 때문에, 석불상을 기준으로 삼신사지의 위치를 비정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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