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강원도 철원 지역에서 활동한 법조인 및 정치인.

[활동 사항]

이용삼(李龍三)[1957~2010]은 1957년 9월 12일 강원도 화천군 간동면 구만리에서 태어났다. 철원 김화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공무원 생활을 하면서 방송통신대학 행정학과에 진학하여 1985년 졸업하였다.

이용삼은 법조인이 되겠다는 뜻을 품고 공무원을 퇴직한 뒤 철원에서 소를 키우면서 사법고시를 준비하여 1985년 합격하였다. 1988년 서울지방검찰청 검사로 부임하였고, 1991년 광주지방검찰청 목포지청 검사를 역임한 뒤 정계에 입문하였다. 1993년 제14대 국회의원 철원·화천 보궐선거에서 민자당 후보로 당선된 뒤 제15대와 제16대 국회의원을 연임하였다.

이용삼은 1996년 신한국당을 탈당하고 새천년민주당으로 당적을 옮겼으며,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후 18대 국회에서 남북관계발전특위 위원장과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강원도평화산업단지특별법 제정, 소방안전기금법 제정 등에 힘썼다. 2010년 1월 20일 사망하였다.

[묘소]

이용삼의 묘소는 강원도 철원군 서면 싸리골길 133[자등리 1055번지] 목련공원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