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천안시 동면 장송리에 있는 산성.

[위치]

하장 토성은 충청남도 천안시 동면 장송리에 있다. 동면사무소에서 진천 방향으로 국도 21번을 따라가다 보면 동산리에서 죽계리로 통하는 소로(小路)가 나온다. 소로를 따라 약 1㎞쯤 안으로 들어가 하장으로 통하는 길을 따라가면 하장의 마을이 나오고, 이 마을에서 동남쪽으로 200m 정도 떨어진 야산에 하장 토성이 위치한다.

[현황]

하장 토성은 지금은 완전히 유실된 상태로 단지 성벽의 희미한 모습만 확인될 뿐이다. 특히 성벽과 성 내에는 다수의 민묘(民墓)가 조성되어 성의 파괴가 심하게 이루어져 있다. 하장 토성의 흔적은 동쪽에서 약 20m 정도와 서쪽에서 약 30m 정도만 확인될 뿐이다. 주민들은 오래전부터 이곳을 ‘토성’이라 불렀다고 하며, 2013년 현재 민묘 외에 소나무 등이 밀집된 형태로 숲을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