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백석동 고재미골 유적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500635
한자 白石洞-遺蹟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유물 산포지
지역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 62-3
시대 선사/청동기,고대/초기 국가 시대,고대/남북국 시대/통일 신라,조선/조선
집필자 이창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발굴 조사 시기/일시 2006년 10월 9일~2007년 12월 12일 - 백석동 고재미골 유적 발굴 조사 시작/종료
소재지 백석동 고재미골 유적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 62-3번지 지도보기
성격 유적
면적 127,961㎡

[정의]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에 있는 신석기 시대, 청동기 시대, 통일 신라 시기, 조선 시대의 유적.

[개설]

백석동(白石洞) 고재미골 유적(遺蹟)은 천안 유통 단지 조성 과정에서 조사되었다. 신석기 시대 주거지, 청동기 시대 주거지, 구덩 유구[수혈 유구(竪穴遺構)], 통일 신라 시기의 돌덧널무덤[석곽묘], 조선 시대 건물지, 주거지, 구덩 유구, 가마, 주공열(柱孔列), 시기 미상 구덩 유구 9기 등이 확인되었다. 천안 지역 청동기 시대 중기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를 제공한다.

[위치]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 62-3번지 일대에 위치한다.

[발굴조사 경위 및 결과]

백석동 고재미골 유적은 2006년 10월 9일부터 2007년 12월 12일까지 충청 문화재 연구원에서 발굴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조사 면적은 12만 7961㎡이다. 조사 결과 신석기 시대 주거지 1기, 청동기 시대 주거지 111기, 구덩 유구 54기, 통일 신라 시기 돌덧널무덤 4기, 조선 시대 건물지 1기, 주거지 25기, 구덩 유구 21기, 가마 10기, 주공열 2기, 시기 미상의 구덩 유구 9기가 확인되었다.

청동기 시대 주거지는 대부분 구릉 정상부의 평탄면에 선상으로 길게 늘어선 형태로 분포한다. 평면 형태는 세장방형, 장방형, 방형, 원형 등으로 구분되며, 세장방형과 장방형이 다수를 차지한다. 세장방형과 장방형은 청동기 시대 전기의 역삼동·흔암리 유형이며, 방형 및 원형은 중기의 송국리형에 속한다. 세장방형과 장방형의 주거지 내부에서는 불 탄 자리, 저장 구멍[저장공(貯藏孔)], 기둥 자리, 벽 도랑[벽구(壁溝)] 등이 확인된다. 그리고 방형 및 원형의 주거지에서는 중앙부의 타원형 구덩, 기둥 자리, 벽도랑 등이 확인된다.

조선 시대 주거지는 주로 구릉의 경사면 중·하단부에 2~4기씩 군을 이루며 분포하고 있다. 평면 형태는 방형·타원형·말각방형이며, 내부 시설로는 화덕과 기둥 자리 등이 확인된다.

[출토 유물]

출토된 유물은 청동기 시대의 경우 토기류와 석기류로 구분되는데, 토기의 종류는 큰 항아리, 항아리, 바리 모양[심발형(深鉢形)], 바리 모양[발형], 사발[완], 작은 항아리, 굽 달린 작은 항아리[대부소호], 굽 달린 바리[대부발(臺附鉢)] 등이며, 갈색 간 토기와 붉은 간 토기도 있다. 석기류로는 돌칼, 돌도끼, 돌창, 가락바퀴[방추차], 갈돌 등이 있다. 특히 토기의 아가리[구연부(口緣部)]에는 다양한 문양이 복합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조선 시대 주거지에서는 분청사기 조각, 연질과 경질의 토기 조각 등이 출토되었다.

[의의와 평가]

백석동 고재미골 유적에서는 송국리형의 주거지가 다수 확인되어 주변에서 조사된 천안 두정리, 남관리, 대흥리, 석곡리, 불당동, 신방동 유적 등과 함께 천안 지역 청동기 시대 중기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를 제공한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