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5007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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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晩日寺五層石塔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탑과 부도 |
지역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천흥리 산50-2 |
시대 | 고려/고려 |
집필자 | 박재용 |
문화재 지정 일시 | 1984년 5월 17일 - 만일사 오층석탑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254호로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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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만일사 오층석탑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재지정 |
현 소재지 | 만일사 오층석탑 - 충청남도 천안시 성거읍 천흥리 산50-2 |
성격 | 석탑 |
재질 | 화강암 |
크기(높이, 둘레, 길이) | 2.27m[높이] |
소유자 | 만일사 |
관리자 | 만일사 |
문화재 지정 번호 |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
[정의]
충청남도 천안시 성거읍 천흥리 만일사에 있는 고려 시대 오층 석탑.
[개설]
만일사 오층석탑(晩日寺五層石塔)은 전체 높이 2.27m의 규모로 암반 위 지대석에 중립질 화강암으로 쌓아 만들어졌다. 탑의 전체적인 조성 방식과 기단부와 옥개석[지붕처럼 덮는 돌]의 조각 수법으로 고려 시대에 세운 탑으로 추정된다. 1984년 5월 17일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254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충청남도 문화재자료로 재지정되었다.
[위치]
만일사 오층석탑은 만일사 법당[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250호] 뒤편 만일사 마애불[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255호] 앞에 있다. 원래는 만일사 법당 앞에 있었으나 1970년 법당을 보수하면서 현재의 위치로 옮겨졌다.
[형태]
만일사 오층석탑은 넓은 지대석 위에 1층의 기단을 쌓고, 5층의 탑신을 차례로 올렸다. 탑신부는 1층 옥개(屋蓋)와 옥신(屋身)[석탑의 몸체를 이루는 돌]을 따로 만들었으며 옥개의 층급은 3단으로 되어 있다. 옥개석은 밑면에 2단씩 받침을 두어 매우 두터운 인상을 주고 있다. 옥개의 처마는 반전이 심하다.
기단부는 하대 중석, 상대 중석, 상대 갑석(上臺甲石)[심층 기단의 윗면을 덮는 넓은 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하대 중석의 각 모서리에는 우주(隅柱)와 안상(眼象)을 얕게 새겨 놓았다. 상대 갑석 밑면에는 연꽃무늬가 조각되어 있다,
탑신의 각 모서리에도 기단에서처럼 모서리마다 기둥 모양[우주]을 본 떠 새겼고, 특히 5층의 탑신에는 각 면마다 여래 좌상(如來坐像)이 조각되어 있다. 상륜(上輪)은 대부분 결실되었으나 복발(覆鉢)[상륜 등의 노반 위에 있는 발을 엎어놓은 모양으로 된 부분]이 얹혀 있다. 탑의 전체적인 형상은 둔중한 인상을 주고 있다.
[현황]
전체적으로 담록색의 풍화면(風化面)을 보이고 옥개석의 박락이 심하다. 지의류(地衣類)와 이끼류의 번식도 심하게 일어나고 있다. 또한 주변에는 다른 석탑의 석재가 널려져 있다.
[의의와 평가]
조탑 수법(造塔手法)은 정교한 편이나 조각 방식이 얕고 규모가 작다. 양식은 고려 시대 목조 건물에서 볼 수 있는 경향으로 홍제동 오층 석탑과 신륵사 다층 석탑의 계열에 두어 살펴보아야 할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