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20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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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遠長樓 |
분야 | 종교/유교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대구광역시 북구 화담길 139[동변동 산66-1]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구본욱 |
[정의]
대구광역시 북구 동변동에 이창희가 세운 누각.
[개설]
원장루(遠長樓)는 이창희(李昌熙)[1898~1969]가 건립하였다. 이창희의 자는 도윤(道允), 호는 확재(確齋), 본관은 인천(仁川)이다. 아버지는 채국정(採菊亭)에서 강학한 진사 이병운(李柄運)이고, 할아버지는 일신정(日新亭)을 건립한 수헌(守軒) 이억상(李億祥)이다. 이창희는 아버지로부터 가학(家學)을 전수받았으며, 지재(止齋) 송철헌(宋哲憲), 후암(后庵) 송회헌(宋會憲), 후담(後潭) 채헌식(蔡憲植)에게 종유(從遊)하였다. 1947년에 아버지가 기거하였던 곳에 채국정을 건립하였으며 수계(修禊)를 하였다.
이창희는 만년에 금호강가 화담(花潭) 지역에 원장루를 건립하여 소요하며 유유자적하였다. 화담은 ‘꽃밭소’라고 하는데 절벽의 벼랑에 꽃이 피어 강물에 비치는 절경에 많은 유학자와 시인 묵객들이 찾아와 시를 읊고 창화(唱和)한 곳이다. 또 원장루 아래에서는 선유(仙遊)를 하기도 하였다. 원장루는 금호강이 바라다보이는 언덕에 있는데 강물의 근원이 멀고 장구(長久)한 데서 취한 이름으로 보인다.
[위치]
원장루는 대구광역시 북구 동변동 산66-1에 있다.
[변천]
원장루는 1960년대 건립하였다.
[형태]
원장루는 목조 기와집이며, 누각은 3칸인데 정면[동쪽]의 2칸은 방이고 방 앞은 마루이며 측면[서쪽]의 1칸은 누각의 형태로 되어 있다.
[현황]
원장루는 관리 상태가 양호하다.
[의의와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