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38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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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豊國麵 |
영어공식명칭 | Poong Kuk Food Co., Ltd.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대구광역시 북구 노원로 19[노원동3가 373]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박노광 |
설립 시기/일시 | 1933년 3월 18일 - 환길제면 설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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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시기/일시 | 1949년 - 환길제면에서 대한압맥공업으로 개칭 |
설립 시기/일시 | 1953년 - 대한압맥공업에서 풍국산업으로 개칭 |
이전 시기/일시 | 1972년 7월 - 풍국면 대구광역시 북구 노원로 19[노원동3가 373]로 공장 이전 |
설립 시기/일시 | 1979년 7월 3일 - 풍국산업에서 풍국면으로 개칭 |
최초 설립지 | 환길제면 - 대구광역시 중구 대신동 |
주소 변경 이력 | 풍국면 - 대구광역시 북구 노원로 19[노원동3가 373] |
현 소재지 | 풍국면 - 대구광역시 북구 노원로 19[노원동3가 373] |
성격 | 기업체 |
설립자 | 신재순 |
전화 | 053-356-4461 |
홈페이지 | http://www.pkmnoodle.com |
[정의]
대구광역시 북구 노원동에 있는 면 식품 제조업체.
[개설]
1933년 대구 대신동에서 창업자인 신재순의 이호를 따서 ‘환길(丸吉)제면’이 태동하면서 풍국면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국수 산업 또한 일본인들의 자본과 기술에 장악되었을 일제강점기에 신재순은 순수 민족자본으로 한민족의 정기와 기상을 지켰으며, 그 후 해방과 6.25전쟁이라는 격변기를 거치면서 굳건하게 그 자리를 지켜왔다.
[설립 목적]
풍국면은 조국 근대화의 사명을 띠고, 새롭고 값싸고 맛 좋은 제품을 많이 생산하여 국민 식생활 개선에 이바지하는 것이 설립 목적이다.
[변천]
풍국면은 1933년 환길제면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되었고, 1949년 대한압맥공업이 되었다가 1953년 풍국산업으로 자리를 잡았다. 풍국면은 미국의 식량 지원으로 밀가루가 본격적으로 공급되어 풍부해진 원료를 바탕으로 국내 최초로 근대화 시설을 갖춘 국수공장을 1972년 7월 대구광역시 북구 노원동3가에 신축 이전하면서 사세가 급격히 확장되었다. 1970년대는 풍국면의 황금시대로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대 최고의 국수 브랜드로 성장하였다. 당시 풍국면 TV 광고의 모델은 당대 최고의 배우인 신성일과 엄앵란이었다.
1961년 삼양식품이 라면을 공급하면서 새로운 국민 간식으로 부상한 라면 업계의 강자가 되기 위하여 1969년 3월 5일 대구의 첫 지역 라면인 ‘아리랑’을 개발하지만 참패하였다. 설상가상 정부는 1978년 지역 기업을 살리기 위하여 지역 사정에 따라 각기 다른 원가를 반영한 정부 가격인 ‘고시 가격제’를 전격 해제하였다. 따라서 제분 영업권을 농림부에 반납한 풍국산업은 사업합리화 차원에서 제면부를 1979년 7월 1일 당시 서문시장 최대 쌀 도매상 최정수에게 매각하였다.
1979년 7월에 주식회사 풍국면으로 법인 전환하면서 국내 최초로 위생 반투명[OPP] 작업을 실시하였다. 1989년 3월에 국내 최초로 고급 국수 ‘다복면’을 출시하였고, 1991년 3월에는 제일제당과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계약을 맺고 버섯전골국수를 생산하였다. 풍국면 최익진 사장은 미국 유학 시절 월마트의 성장세를 직접 체험하였던 일을 떠올려 1995년 이마트 PB상품 1호로 납품하기도 하였다.
최익진 사장은 2003년 풍국면 매출이 28억 원일 때 40억 원을 투자하여 밀가루가 국수가 될 때까지 사람 손이 전혀 필요 없는 완전 자동 생산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풍국면 발전의 전기를 마련하였다. 2012년 국수회사 최초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HACCP]을 획득하였으며, CJ제일제당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일제면소’도 풍국면이 OEM 방식으로 생산한 것이었다.
2014년 3월에 납세자의 날 석탑산업훈장을 수여하였으며, 2015년 9월에는 한국식품연구원의 ‘중소·중견기업 상시 기술지원사업’ 인증 업체로 선정되었다. 이처럼 풍국면은 최고의 명성을 유지하기 위하여 진공반죽기를 도입하고 시설을 지속적으로 현대화하여 메밀 35퍼센트 함유 국수, 통밀국수 그리고 색깔국수 등을 개발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풍국면은 자체 브랜드인 풍국면, 다복면 외에도 CJ의 제일제면소, 대한제분의 내고향국수, 이마트의 이플러스국수 등을 생산하고, 국내 대표 식자재 회사인 삼성웰스토리와 신세계푸드시스템에도 국수를 공급하고 있다.
[현황]
풍국면은 2019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종업원 수 39명, 매출액 127억 7300만 원, 영업이익 17억 7700만 원, 당기순이익 16억 8400만 원, 자본금 1억 6000만 원이며, 38개 품목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기술력과 위생 관리 능력을 인정받아 최고의 식품회사인 CJ에는 ‘제일제면소’를, 최고의 유통회사인 이마트에는 ‘이마트 소문난국수’를, 최고의 식자재 회사인 에버랜드에는 ‘후레시스국수’를 PL상품으로 납품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풍국면은 삼성 창업자 이병철 회장으로부터 별표국수 거래처를 인수받은 소중한 인연를 비롯하여 오랜 역사를 자랑하며, 국수 부문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위생 기술과 품질에서도 최고의 위치를 고수하면서 국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뿐 아니라 지역의 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