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북구 산격동에 있는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소속 연구 기관.

[설립 목적]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립된 정부 출연 연구소이다.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기반이 되는 기초과학 진흥을 위한 연구시설·장비 및 분석 과학기술 관련 연구개발, 연구 지원 및 공동연구 수행을 위하여 설립되었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대구센터는 대구·경북 지역 대학의 기초과학 연구를 지원하고 첨단 기능성 소재를 연구하는 최고의 연구 기관을 목표로 설립되었다.

[변천]

1988년 8월에 한국과학재단[현재 한국연구재단] 부설 기초과학연구지원센터가 설립되었다. 1990년 8월에 기능 재정립 및 지역 분소 설치 등을 통하여 대덕연구단지에 본소를 두고 국가 대형 연구시설을 설치·운영하면서, 지역 분소에는 지역 공통 장비를 두게 되었다.

이에 따라 1992년 3~4월 1단계로 부산[부산대학교], 대구[경북대학교], 광주[전남대학교] 등 3개 지역에 지역 분소가 설치되면서 전국적인 연구 지원망을 갖추기 시작하였다. 기초과학연구지원센터 대구센터는 대구광역시 북구 산격동 경북대학교 내에 개소하였다.

2001년 1월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대구센터로 기관 명칭을 변경하였다. 2002년에 지역센터 특성화가 추진되면서 ‘고체 시료 분석’을 주요 표적으로 정하였으며, 이를 위하여 대덕 본원에 있던 핵자기공명분광분석(NMR) 등 연구 장비를 이전하여 왔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대구센터는 고체핵자기공명분광기, 전자현미경, 고분해능 질량분석기, X-선 회절분석기, X-선 형광분석기 등 다수의 최첨단 연구 장비를 중심으로 분석 관련 선도적인 연구 및 공동연구를 선도하고 분석지원 업무를 수행한다. 또 연료전지, 다공성 시료, 배터리 소재, 고분자, 알루미늄실리케이트를 포함한 기능성 무기 및 하이브리드 소재 등 다양한 소재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현황]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대구센터에는 책임급 3명, 선임급 6명 등 9명의 연구원이 국내 최고의 첨단 기능성 소재 분석 연구센터를 목표로 분자진단 소재 물성 분석 및 연구개발 개방형 엑스레이 등 나노 분자융합 이미지 구축 임무를 맡고 있다.

지역 청소년들의 과학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증진하기 위하여 대구광역시가 개최하는 대구과학축전에 참여하고, 1년에 약 70회의 과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연구 장비 전문 인력을 육성하기 위하여 전담자를 배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대구센터는 지역 R＆D 기관으로서 과학 대중화에 이바지하고,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대구·경북 지역 거점 센터의 역할과 위상을 유지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특히 대구·경북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첨단소재 분야 분석과학 연구 지원을 중점 분야로 하고 있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대구센터는 엑스레이 계측 연구 분야와 관련하여, 7종의 연구 장비를 집적화하여 국내 최고 수준의 개방형 공동 활용 연구 지원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대구센터는 다양한 분석법 개발 등 역량 강화를 통하여 문제 해결형 고난도 분석과학을 주도하고 있으며, 고체 시료 분석 중심에서 첨단 기능성 융합 소재 분석 분야로 더욱 세분화하여 전문 분석 기관으로 도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