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이덕명을 시조로 하고, 이정영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북도 김제시 세거성씨.

[연원]

신평이씨(新平李氏) 최초의 시조는 백제 때 신평현호장(新平縣戶長)을 지낸 이인수(李仁壽)로, 이로 인해 후손들이 신평을 본관으로 삼고 있다. 그러나 도중에 세계(世系)가 실전(失傳)되어 고려시대 문하시중을 역임한 이덕명(李德明)을 시조로 세계를 계승해 오고 있다.

[입향경위]

입향조 이정영(李挺英)은 1689년(숙종 15) 기사환국으로 난을 피하기 위해 옥구 한림동에서 아들 이발(李發)·이필(李苾)·이분(李芬) 3형제를 데리고 김제 백산 돌제에 정착하였다고 한다.

[현황]

이정영의 후손들은 전라북도 김제시 백산면에 세거하고 있으며, 이름을 떨친 후손으로는 한학자로 서예와 시문, 사군자에 능한 석정(石亭) 이정직(李定稷) 등이 있다.

[관련유적]

전라북도 김제시 백산면 상정리 돌제 입구에 효자로 이름난 구암(懼庵) 이항일(李恒一)의 정문(旌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