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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탄리 원삼국 유적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800514
한자 軍炭里原三國遺蹟
영어공식명칭 Guntanri Proto-three Kingdoms Period Site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유물 산포지
지역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군탄리 1382
시대 고대/초기 국가 시대
집필자 박경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시기/시대 원삼국 시대 - 군탄리 원삼국 유적 조성
발굴 조사 시기/일시 2011년 3월 28일~2011년 4월 8일 - 군탄리 원삼국 유적 강원고고문화연구원 조사
소재지 군탄리 원삼국 유적 -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군탄리 1382 일원지도보기
출토 유물 소장처 강원고고문화연구원 -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지래울로 41[가곡리 832-1]
성격 주거 유적
면적 36,457㎡

[정의]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군탄리에 있는 원삼국 시대 마을 유적.

[개설]

군탄리 원삼국 유적(軍炭里原三國遺蹟)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군탄리에서 확인된 원삼국 시대 대규모 마을 유적이다. 표본조사 시 시굴갱 내에서 집자리, 지상식 건물지, 수혈유구 등이 확인되었다. 유구들이 주변 시굴갱으로 확장되는 점으로 볼 때 마을의 규모는 조사 면적보다 넓을 것으로 추정된다.

[위치]

군탄리 원삼국 유적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군탄리 1382 일원에 있다. 군탄사거리에서 갈말로를 따라 철원공설운동장 방향으로 약 500m 이동하면 왼쪽 구릉 하단부에 있는데, 철원공설운동장의 남동쪽에 맞닿아 있는 지역이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군탄리 원삼국 유적은 철원군에서 도로 및 체육 시설 설치를 위하여 용도 변경 및 군 계획 시설을 확충하는 지역에 있다. 사업 시행으로 인한 유적 내 형질 및 현상 변경이 불가피하였기 때문에 사업 시행 전에 해당 지역에 대한 문화재 표본조사를 실시하였다. 2011년 3월 28일부터 2011년 4월 8일까지 강원고고문화연구원이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 결과 원삼국 시대 집자리 19동, 지상식 건물지 2동, 수혈유구 3기가 확인되었다.

[형태]

군탄리 원삼국 유적의 표본 조사 과정에서 확인된 집자리의 형태는 대체로 오각형에 가까운 철(凸)자 모양 집자리일 가능성이 높다. 집자리의 주축 방향은 편서향을 띠고 있으며, 뒷벽이 직선적으로 처리된 형태이다. 지상식 건물지는 대체로 남북 방향의 주축 방향을 띠고 있다.

[출토 유물]

군탄리 원삼국 유적은 표본 조사 과정에서 노출된 집자리에서는 다수의 중도식무문토기(中島式無文土器), 승문(繩文) 및 격자문(格子文)의 타날문토기(打捺文土器) 등이 출토되었으며, 조선 시대 백자의 저부편도 함께 출토되어 조선 시대 유구도 존재할 것으로 추정된다. 중도식무문토기 저부는 축약굽이 뚜렷하게 남아 있는 형식으로 비교적 이른 시기에 해당한다. 따라서 군탄리 유적은 원삼국 시대 전기에 해당할 가능성이 높다.

[현황]

군탄리 원삼국 유적 조사 지역은 개발 행위가 금지되었으나 경작으로 인한 지속적인 유적 훼손이 우려된다. 유적의 범위는 조사 지역의 외곽으로도 확장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후대 경작에 따른 훼손을 방지하기 위한 보존 대책이 시급하다.

[의의와 평가]

군탄리 원삼국 유적은 비록 표본 조사를 통하여 마을의 일부가 확인되었으나 철원 와수리 유적과 더불어 임진강의 지류인 한탄강 유역의 원삼국 시대 문화상 및 당시 주민들의 생활상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특히 추가령구조곡을 매개로한 한반도 동북 지역 원삼국 시대 물질 자료가 중부 지역으로 확산되는 경유지라는 지정학적 장점을 잘 보여 주는 유적이다. 향후 주변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진다면 대규모 마을 유적의 전모가 드러날 것으로 기대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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