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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800815
한자 監視哨所撤收
분야 정치·경제·사회/정치·행정
유형 사건/사건·사고와 사회 운동
지역 강원도 철원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갑열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발생|시작 시기/일시 2018년 4월 27일 -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판문점 선언
발단 시기/일시 2018년 10월 26일 - 10차 남북장성급군사회담에서 감시초소 시범 철수 합의

[정의]

2018년 4월 27일 판문점 선언에 따라 강원도 철원 중부전선 비무장지대의 감시초소를 시범적으로 철수하는 조치.

[개설]

비무장지대 내의 감시초소는 일반적으로 특정한 적의 내습이나 행동을 감시하며, 적이 발견되면 우군에게 신속히 전달할 목적으로 설치된다. 감시초소에는 적기의 내습을 감시하기 위한 대공 감시초소, 해안으로부터 은밀히 상륙하는 적 침투 부대를 감시하기 위한 해안 감시초소 등이 있다. 비무장지대의 감시초소는 상대에 대한 적대감을 보여 주는 상징이며, 남과 북에 200여 개의 감시초소가 있다.

철원은 6·25전쟁 당시에 백마고지화살머리고지를 점령하기 위한 전투가 치열하였던 지역으로 비무장지대 내의 감시초소의 철거는 군사적 긴장 완화라는 상징성을 가진다.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2018년 4월 27일 판문점 선언에 따라 철원 중부전선 비무장지대의 감시초소를 시범적으로 철수하였다.

[역사적 배경]

2018년 4월 27일 판문점 선언은 남북 관계 개선과 발전, 남북 간 군사적 긴장 상태의 완화와 전쟁 위험의 실질적 해소, 한반도 평화 체제 구축을 위한 협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군사적 긴장 상태를 완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비무장지대를 실질적 평화 지대로 만들어 나가기로 합의하고, 2018년 「9·19 군사 합의서」의 2조 1항에 따라 남북이 비무장지대 내 감시초소[GP]를 전부 철수하기 위한 시범적 조치로 상호 1㎞ 이내 근접하여 있는 20개를 시범 철수하기로 합의하였다. 역사적 상징성을 고려하여 최동북단 고성 동해안 감시초소가 문화재로 지정되어 보존하기로 결정되었다.

[결과]

2018년 10월 26일 판문점에서 열린 10차 남북장성급 군사회담에서 합의한 대로 11월 30일까지 시범 철수 대상인 비무장지대 안 감시초소 각 10개소를 완전 파괴하였다. 남북한은 GP 철거의 역사적 조치에 대한 이행을 확인하기 위한 수차례 실무 접촉을 통하여 군사 합의 이행 과정에서 투명성을 확보하고 상호 신뢰를 더욱 확고히 할 수 있음을 공유하고, 12월 12일 상호 방문을 통한 현장 검증을 완료하였다.

[참고문헌]
  • 철원군(http://www.cwg.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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