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렉토리분류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800974
한자 泰封學會
영어공식명칭 Taebong Academy
분야 문화·교육/교육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강원도 철원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인옥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설립 시기/일시 2018년 02월 23일연표보기 - 태봉학회 설립
성격 학회

[정의]

강원도 철원군에 있는 역사 연구 단체.

[개설]

태봉국은 철원을 수도로 하여 신라 말기 궁예[弓裔](?~918)가 세운 나라이다. 태봉국이 멸망한 지 1,100년이 넘었지만 태봉의 역사는 지금껏 주목받지 못하였다. 태봉학회는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연구로 잘못 알려진 태봉의 역사를 바로잡고, 태봉의 역사와 문화를 복원하여 철원의 정체성과 미래가치를 탐구하기 위한 학회이다.

[설립 목적]

잘못 알려진 태봉의 역사를 바로잡아 철원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군민들의 역사·문화 역량 증진 및 문화관광 콘텐츠를 연구·개발하여 활성화할 수 있는 구심체 역할을 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철원에서는 15여 년 전부터 궁예태봉국 역사 관련 학술 대회를 개최하였지만 연속성이 없었을 뿐만 아니라 태봉국 역사 콘텐츠를 철원군 발전에 활용할 방안 제시가 없었다는 문제점을 인식하고 2018년 2월 23일 전문 사학자들로 구성된 태봉학회창립기념학술대회를 개최한 뒤 정식으로 출범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태봉학회는 창립 기념 학술 대회에서 이재범 경기대 사학과 명예교수가 〈국호 ‘태봉’과 궁예 정권〉을 주제로 기조 발제를 하였고, 조경철 나라이름역사연구소장이 〈궁예의 철원 도읍과 ‘신경(神京)’〉을 주제로, 정성권 동국대 미술사학과 교수가 〈태봉의 불교 조각-‘궁예미륵’의 조성 배경과 의의〉를 주제로 발표를 하였다.

출범 이후에는 태봉국의 수도였던 철원의 역사적, 지정학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한 연구 및 정기 학술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2018년 10월 12일에는 ‘남북공동의 문화유산-DMZ 태봉 철원도성’이라는 주제로 학술 대회를 개최하였다. 궁예태봉 건국을 선언하며 905년부터 918년까지 태봉국의 도읍으로 삼았던 태봉국 철원성(泰封國鐵原城)에 관한 학술 대회로, 비무장지대[DMZ] 안에 잠들어 있는 철원도성 발굴을 통해 ‘미륵 도시’를 찾아낼 수 있을까라는 문제를 다루었다.

[현황]

전국의 전문 사학자들을 구성원으로 하는 태봉학회는 2019년 ‘태봉의 얼이 되살아나는 철원’을 주제로 인문학 강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역사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또한 11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철원군과 강원일보사 주최, 태봉학회와 신라사학회 주관으로 ‘신라의 쇠망-태봉 성립의 전야’라는 주제로 태봉학술회의를 개최하였다.

학술회의 첫째날에는 이기동 동국대 명예교수의 ‘신라의 쇠망과 태봉의 성립’을 주제로 한 기조 발제에 이어 신라 하대 왕위 계승전과 사병의 확대[이상훈], 신라 하대 경제의 양극화와 재이[이기봉], 신라 하대 불국토론과 말세론[박관영], 헌강왕의 유학진흥책과 사상적 혼돈[배재훈]을 주제로 학술 발표를 하였다. 둘째날에는 노동당사, 태봉국 철원성이 한눈에 펼쳐지는 소이산, 전 왕건 구택지, 도피안사 등 철원 일대를 답사하였다.

[의의와 평가]

남북분단으로 접경지역에 머물고 있지만 한반도 중심부에 위치한 철원군의 통일 이후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기반 조성 및 태봉국의 역사를 재조명하여 철원의 올바른 역사를 세울 학회로 기대되고 있다.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