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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현감 장중지 이폄설」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801125
한자 洪原縣監張仲智移窆說
영어공식명칭 Hongwonhyeongam Jangjungji Ipyeomseol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강원도 철원군
시대 조선/조선 전기,현대/현대
집필자 최명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수록|간행 시기/일시 1992년 - 「홍원현감 장중지 이폄설」 철원군에서 발행한 『철원군지』에 수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2000년 - 「홍원현감 장중지 이폄설」 철원문화원에서 발행한 『철원향토지』에 수록
관련 지명 김화읍 - 강원도 철원군 김화읍 지도보기
성격 풍수 설화
모티프 유형 용이 되지 못한 홍원공

[정의]

강원도 철원군 김화읍에 있는 홍원공 장중지의 무덤과 관련하여 전하여지는 이야기.

[개설]

「홍원현감 장중지 이폄설」강원도 철원군 김화읍에 있는 홍원공(洪原公) 장중지(張仲智) 의 무덤 이장과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이다.

[채록/수집 상황]

「홍원현감 장중지 이폄설」은 철원군에서 1992년에 발행한 『철원군지』와 철원문화원에서 2000년에 발행한 『철원향토지』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1467년(세조 13)에 홍원공(洪原公) 장중지(張仲智)의 무덤을 김화읍에 썼다. 그 후 1554년(명종 9)에 성묘(聖廟) 건축 부지가 홍원공 무덤이 있는 산으로 선정되어, 홍원공의 묘를 다른 곳으로 이장하라는 관의 명령이 있었다. 그래서 읍으로부터 30리[약 11.4㎞] 서쪽으로 떨어진 세갈현(細葛峴) 부근에 새로 무덤 자리를 정하려고 하였다. 그러던 어느 날 후손의 꿈에 홍원공이 나타나 말하기를 “3개월만 있으면 용이 되어 승천할 것이니, 그때까지 기다려라.”라고 하였다. 그러나 성묘 부지 조성이 거의 마무리되고, 홍원공의 무덤이 중간에 있어서 공사 진행에 장해가 된다고 하여 속히 이장을 강요하였다. 그 무렵 다시 홍원공이 후손의 꿈에 나타나 “3일만 참아 달라.”라고 하였다. 후손들은 관에 연기를 호소하였다. 그러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무덤을 파헤치게 되었다. 무덤 안에서는 용의 형상이 거의 다 만들어지고 다리에 행전만 벗지 못하고 있었는데, 무덤을 파헤치자 갑자기 안개로 변하여 사라졌다. 그리고 회오리바람이 불어 명정(銘旌)이 김화읍 서삼하리 마전동에 있는 봉례박씨(奉禮朴氏) 무덤 위에 날아가 떨어져 거기에 묘를 썼다. 그 후 시간이 지나 자리가 좋다 하여 삼화김씨(三和金氏)의 무덤까지 쓰게 되어 세 사람이 묻힌 무덤이 되었다고 한다.

[모티프 분석]

「홍원현감 장중지 이폄설」은 ‘용이 되지 못한 홍원공’을 기본 모티프로 하고 있다. 홍원공 장중지는 용이 될 명당에 묘를 썼지만, 공자 사당 건립으로 파묘하여 용이 되지 못하였다고 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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