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 갈말읍 군탄리에 있는 안정적인 전력 수급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한국전력공사 산하 공공 기관.

[개설]

한국전력공사 강원본부 철원지사는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의 45,584명[2019년 12월 기준] 인구가 사용하는 전력을 공급하기 위하여 설치된 한국전력공사 산하 공공 기관이다.

[설립 목적]

강원특별자치도 철원 지역의 전원 개발을 촉진하고 전기 사업의 합리적인 운영을 기함으로써 전력 수급의 안정을 도모하고 철원군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하였다.

[변천]

한국전력공사(KEPCO)의 모태는 1898년 1월 고종황제가 출자하여 세운 한성전기회사(漢城電氣會社)이다. 이후 1961년 7월 일제강점기 때 설립된 조선전업, 경성전기, 남선전기 3사를 통합해 한국전력주식회사가 발족했으나 1982년 1월 해산한 뒤, 정부가 전액 출자한 한국전력공사가 설립되었다.

한국전력공사 강원지원 철원지사는 1966년 7월 한국전력공사 경기지원 의정부지점 집호출장소로 최초 설립되었다. 이후, 1994년 2월 한국전력공사 강원본부 철원지사가 설립되었으며 현재에 이르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한국전력공사 강원지원 철원지사는 강원특별자치도 철원 지역 내 전력 자원의 개발, 발전·송전·변전·배전 및 이와 관련되는 영업, 연구 및 기술개발, 투자 또는 출연, 보유 부동산 활용 사업 및 기타 정부로부터 위탁받은 사업 등을 전담하고 있다. 또한, 전기사용신청, 전기계약, 전기요금, 전기설비 및 전기고장 관련 상담과 요금 납부 등 각종 민원상담과 다양한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황]

한국전력공사 강원지원 철원지사는 2020년 7월 현재 30명의 직원이 강원특별자치도 철원 지역의 전력 공급을 위한 업무를 전담하고 있다.

이 외에도 2015년부터 철원군, 한국생태관광협회 등과 함께 ‘철원 두루미 서식지 보전 프로젝트’를 통해 수확이 끝난 논에 물을 가두고 두루미에게 우렁이와 같은 먹이를 제공하는 등 야생 조류 보전 사업에 힘쓰고 있다.

또한, 2016년에는 한국전력공사 강원본부 철원지사가 주도하여 철원군 동송읍 양지리 민간인 통제구역 내 전봇대 고압선에 철새 충돌방지용 표식인 전선 방호관을 설치하였다. 이는 국내 최초로 전깃줄에 철새 충돌 방지용 표식이 설치된 것이었다. 이와 관련하여 한국전력공사에서는 전력연구원 등의 전문가 검토를 거쳐 전깃줄 형태에 적합한 표식 장치를 계속적으로 개발하여 설치할 계획을 발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