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후기 승려인 무외국통 정오가 강원도 철원군의 고석정을 보고 지은 기문. 「고석정기(孤石亭記)」는 고려 후기 승려인 무외국통(無畏國統) 정오(丁午)[?~1318]가 1288년(충렬왕 14) 가을에 만행(萬行) 등과 함께 철원군 일대를 여행하다가 고석정을 보고 느낀 바를 정리하여 지은 기문(記文)이다. 정오는 고려 후기에 전라남도 강진의 백련사(白蓮社) 결사...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에 있는 누정과 갈말읍 군탄리에 있는 계곡 일대. 고석정 및 순담은 한탄강 중앙에 있는 10m 높이의 거대한 고석과 고석정, 한탄강 줄기의 현무암 계곡인 순담을 일컫는다. 이 일대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현무암 분출지로, 1971년 12월 16일 강원도 기념물 제8호로 지정되었다. 고석정 약 33㎡와 순담 약 66㎡가 이에 해당 된다....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에 있는 고석정을 소재로 한 한시. 고석정(孤石亭)은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철원도호부 누정조에 “고석정은 부의 동남쪽으로 30리에 있다. 바윗돌이 우뚝 서서 동쪽으로 못물을 굽어본다. 세상에서 전하기를, 신라 진평왕(眞平王)[?~632]과 고려 충숙왕(忠肅王)[1294~1339]이 일찍이 이 정자에서 노닐었다고 한다....
강원도 철원 지역을 소재로 한 고전 문학 작품. 강원도 철원 지역을 소재로 한 한문학 작품은 운문(韻文)인 한시(漢詩)와 산문(散文)인 기행문과 기(記)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여기서 철원은 김화군(金化郡)과 평강군(平康郡)에 속하였던 정연리(亭淵里)를 포함한다. 한시는 철원의 대표적인 강인 한탄강(漢灘江)에 있는 명승지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 많다. 한탄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