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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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예의 철원 천도 관련 설화에 등장하는 신라 하대 선승. 도선(道詵)[827~898]의 속성은 김씨(金氏)이다. 도승(道乘)이라는 별칭으로 불렸으며, 35년 동안 옥룡사(玉龍寺)의 주지로 있었기 때문에 옥룡자(玉龍子)로 불리기도 하였다. 태종무열왕의 서얼손(庶孽孫)이라는 설이 있다. 아버지에 대한 기록은 남아 있지 않으나 어머니에 대해서는 강씨(姜氏)라는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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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국 시대 철원 지역을 도읍으로 건국한 궁예에게 귀부한 호족. 왕융(王隆)[?~897]은 송악군[현 북한 황해북도 개성시]을 거점으로 대대로 독자적 세력을 유지해 온 지방 호족이다. 896년 궁예가 철원을 도읍으로 삼아 건국하자 궁예에게 귀부하였다. 고려를 개국한 왕건(王建)의 아버지이다. 왕융의 본관은 개성(開城)이고, 자는 문명(文明)이다. 어릴 적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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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철원부사를 지냈던 문신. 정래상(鄭來祥)[1643~1717]의 본관은 동래(東萊)이고 자는 내지(來之)·대숙(大淑)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참판을 지낸 정협(鄭恊)이고, 할아버지는 장연부사 정세미(鄭世美)이다. 아버지는 사헌부지평 정수(鄭修)이며, 어머니는 김계(金啓)의 딸 안동김씨(安東金氏)이다. 정래상은 1643년(인조 21) 지금의 경기도 포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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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오지리에 있는 조선 후기 문신으로 철원부사를 지낸 정래상의 묘비. 정래상(鄭來祥)[1643~1717]은 조선 후기 문신으로 본관은 동래(東萊), 자는 내지(來之)·대숙(大淑)이며 사헌부지평(司憲府持平) 정수(鄭修)의 아들이다. 1679년 문과에 급제하여 승문원괴원(承文院槐院)을 거쳐 홍문관 정자(正字)·교리(敎理)·응교(應敎) 등을 역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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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에서 투전목을 이용하여 행하였던 노름. 투전은 화투나 서양의 카드가 들어오기 전까지 대중적으로 행해지던 도박놀이의 일종으로, 주로 성인 남자들이 실내에서 행하였다. 투전은 한글로는 다 같이 투전이나 한자로 投箋, 鬪錢, 鬪牋, 投牋, 投錢 등으로 달리 표기하기도 한다. 여러 형태의 그림이나 문자 등을 활용하여 끗수를 알 수 있게 만든 종잇조각인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