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7년 강원도 철원군 일대를 거란의 유종이 침략한 사건. 1217년 몽골군에게 밀려 남하하던 거란유종(契丹遺種)이 강원도 철원군 일대를 침략한 사건이다. 13세기 초 부족 통합에 성공한 몽골이 본격적인 동북아시아 원정에 돌입함에 따라 고려를 포함한 국제 정세는 변곡점을 맞이하게 된다. 중국 대륙에서는 몽골과의 전쟁으로 금나라의 통제력이 느슨해진 틈을 타 거란족 수장 야율유가(耶...
13세기 중반 여진족 계통의 동진이 강원도 철원 지역을 두 차례 침략한 사건. 동진(東眞)은 금나라 장수 포선만노(浦鮮萬奴)가 건국한 대진(大眞)과 동하(東夏)를 고려에서 통칭한 용어이다. 고려와 동진은 갈등과 화친을 반복하다가 1232년 몽골의 침략에 맞서 공조 관계를 모색하였으나, 1233년 동진의 멸망으로 공조는 성사되지 못하였다. 이후 고려에서는 동진의 잔당들에...
고려 전기 지금의 강원도 철원 지역인 동주를 본관으로 하는 문신. 최유청(崔惟淸)[1093~1174]의 본관은 동주(東州)[현 강원도 철원군]이고 자는 직재(直哉), 시호는 문숙(文淑)이다. 아버지는 문하시랑동중서문하평장사 최석(崔奭)이고, 어머니는 검교태자태보 안덕보(安德保)의 딸 순흥안씨(順興安氏)이다. 형부낭중 이환(李還)의 딸과 혼인하여 아들 최증(崔証)을 낳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