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외촌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금융기관의 건물 터. 금융조합은 농공은행[1906년 농업과 공업의 개량 발달을 위하여 설립된 은행]의 보조기관으로, 1907년부터 전국 각지에 설립되어 일제 강점기 지방에 존재하였던 식민지 금융기관이다. 형식상으로는 서민들을 위한 조합이었으나 식민성, 수탈성을 가진 금융기관이었다. 일제 강점기인 1936년 당시 철원읍 시가...
강원도 철원군에서 금융 거래의 중개를 주요 업무로 하는 기관. 강원도 철원군의 금융기관으로는 농협중앙회, 새마을금고, 국민은행이 있다. 일제 강점기인 1914년 경원선이 부설되면서 발전한 철원은 금융기관 4곳이 설치되었을 정도로 번성하였다. 이러한 역사적 의미를 담은 금융기관 근대 문화유산인 ‘구 철원 제2금융조합 건물 터’가 국가등록문화재 제137호로 지정되...
일제 강점기 교통의 요충지로 성장한 강원도 철원 지역의 근현대 역사와 남아 있는 근대문화유적. 일제 강점기에서 6·25전쟁을 지난 강원도 철원 지역의 역사와 현재까지 남아 있는 근대 문화유산을 살펴본다. 강원도 철원군은 남과 북이 맞닿은 접경지역이다. 흥미롭게도 남북 분단 이전의 역사를 돌이켜볼 때, 강원도 철원군은 역사 속에서도 긴 시간 동안 접경지역이었다. 삼국 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