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읍 3·1운동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800435
한자 鐵原邑三一運動
영어공식명칭 Cheorwoneup 3.1Manseundong
이칭/별칭 철원읍 3·1만세운동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사건/사건·사고와 사회 운동
지역 강원도 철원군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김영규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발생|시작 시기/일시 1919년 03월 10일연표보기 - 철원군청 앞 만세 시위 발생
발생|시작 시기/일시 1919년 03월 11일연표보기 - 철원역 및 서문거리 만세 시위 발생
발생|시작 장소 철원군청 -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관전리 지도보기
발생|시작 장소 철원역 -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외촌리 지도보기
발생|시작 장소 서문거리 -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관전리 지도보기

[정의]

일제 강점기인 1919년 3월 10일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에서 전개되었던 항일 만세 운동.

[개설]

1919년 3월 1일 「독립선언서」가 서울로부터 강원도 평강 천도교구장 이태윤에게 도착하였고, 철원 천도교 교훈 최병훈에게 200매, 김화 천도교인 채장숙에게 150매가 전달된 것이 강원도 철원 지역 3·1운동의 도화선이 되었다. 철원 지역에서는 철원읍에서 1919년 3월 10일과 11일에 처음으로 만세 운동이 전개되었다.

[역사적 배경]

3·1운동은 외세의 침입에 대항하여 전개된 동학농민운동, 애국계몽운동, 의병 활동 등 일련의 민족운동이 민족 내부에 축적되었다가 제1차 세계대전 직후 국제 정세 변동을 주체적으로 기민하게 포착하여 봉기한 독립 운동이다. 철원 지역의 만세 운동은 젊은 층에 의해서 추진되었다. 천도교인이 1919년 3월 2일과 3일 이틀 동안 철원 일대에 독립선언서를 배포하였으며, 실제 만세 운동으로 전개된 데에는 감리교회 박연서 목사의 활동이 컸다. 박연서 목사는 표면에 나타나 활동하지는 않았지만 교회의 학생·교사·전도사에게 시국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만세 운동 추진을 이끌었다. 또한 철원읍의 경우 경원선 철도가 읍내 한복판을 지나기에 서울의 정보가 거의 실시간으로 전달되어 가장 먼저 만세 운동이 진행되었다.

[경과]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에서 1919년 3월 10일 처음으로 만세 운동이 일어났는데, 원래 3월 7일 기독교인과 청년 단원이 운동을 일으키려고 계획하다가 3월 10일로 변경된 것이다. 1919년 3월 10일과 11일의 운동을 추진한 중심 인물들은 철원농업학교와 철원보통학교 학생, 교회의 청년 그리고 지역 내 청년이었다. 운동의 추진 주체는 두 갈래로 나뉘어 있었다. 운동의 중심 인물들은 약 500명의 군중을 철원군청으로 모았다. 군중을 모았을 때 학생들은 이미 시위를 벌이고 있었으며, 일반 군중은 군청 안에서 만세 운동을 시작하였다. 이어서 철원군청에서 헌병분견소 앞까지 군중의 대열이 메워졌고, 이배근, 이학수는 군청 안에 들어가 일본의 깃대를 내리고 미리 준비한 커다란 태극기를 단 후 만세를 부르며 군중을 지도했다. 군중은 이튿날 다시 모이기로 하고 늦은 밤 만세를 외치며 해산하였다.

1919년 3월 11일에는 군중이 아침부터 서문거리로 모여 철원역으로 향했다. 철원역은 철원읍에서 4㎞ 떨어져 있었는데 철원역에 모인 군중은 약 700명이었다. 군중은 역에 정차하여 있는 기차를 향해 만세를 외쳤고, 기차에 탔던 승객들도 손을 흔들며 호응하였다. 군중은 철원역에서 읍내로 돌아와 계속해서 만세 시위를 펼쳤다. 1919년 3월 11일 역시 3월 10일의 주동 인물들이 앞장섰는데, 군중이 다시 서문거리에 이르렀을 때 헌병 대열이 완강하게 가로막고 발포하여 대열이 해산되었고 주동 인물들은 체포되었다.

[결과]

1919년 3월 11일 전개된 철원읍 만세 운동에서는 주동자 18명이 일경에 체포되었다. 체포된 주동자 중 김경순·이곽경·곽진근 등 여성 6명이 포함되었다.

[의의와 평가]

강원도에서 가장 먼저 3·1운동이 일어난 곳이 철원군이고, 그 중에서도 철원읍에서 최초로 만세 운동이 전개되었다. 철원읍 만세 운동 이후 철원군 내 다른 지역으로 만세 운동이 번져 나갔고 더 나아가 강원도 춘천과 횡성 홍천 등지로 전파되어 강원도 전역에서 만세 운동이 일어나게 되었다. 철원군민들은 강원도에서 3·1운동철원애국단의 독립 운동이 가장 활발하게 일어난 지역이라는 것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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