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800908
한자 鄕校
영어공식명칭 Hyanggyo
분야 종교/유교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강원도 철원군
시대 고려/고려 후기,조선/조선 전기,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이학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철원향교 -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금학로 591[화지리 284]지도보기
김화향교 - 강원도 김화군 김화현 읍내리
금성향교 - 강원도 금성군 금성면 상리
평강향교 - 강원도 평강군 평강면 서변리

[정의]

고려와 조선 시대 강원도 철원 지역에 설립된 관학 교육기관.

[개설]

향교(鄕校)는 조선 시대 지방에서 유학 교육을 위하여 설립된 관학 교육기관이다. 향교는 제향과 교육의 두 가지 기능을 담당하는 교육기관으로, 중국과 우리나라 유현(儒賢)들의 위패를 모시고 제향을 받들면서 유학을 가르쳐 인재를 기르는 한편, 지방의 풍속을 순화하는 역할을 하였다. 서원이 사학 기관인 것과 달리 향교는 지방 관청에 속한 관학기관이라는 차이가 있다.

향교의 발생은 고려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지만 본격적인 지방교육제도로 정착한 것은 조선 시대에 들어서이다.

[연원 및 변천]

강원도 철원 지역에 존재하였던 향교는 철원향교, 김화향교, 금성향교, 평강향교 등이 있다.

철원향교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월하리에 있었다. 철원향교지는 고려 태조 왕건태봉국의 관직에 있을 때 관저로 썼던 장소이다. 철원향교는 임진왜란 때 불탔으나 두 번에 걸쳐 유림들에 의하여 중건되었다. 1915년 박흥종(朴興鐘)이 40여 칸의 대성전과 동재, 서재, 명륜당을 증축하고 재단을 설립하고 토지 20정보를 두었다. 1945년 광복과 동시에 북한으로 넘어가 고아원으로 사용되다가 6·25전쟁 때 불탔다. 1967년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화지리에 새로 건립되었다.

김화향교는 강원도 김화군 김화현 읍내리 천동에 있었다. 1402년 장염(張廉)이 토지와 사재를 들여 대성전 명륜당 등을 건립하였다. 1516년 이창위(李昌威)가 사재를 기부하였고, 김화 유림들과 함께 중수하였다. 6·25전쟁 때 불탔다.

금성향교는 강원도 금성군 금성면 상리에 있었다. 1610년 금성현령 정홍립이 발의하여 유림들의 성금으로 건립되었다. 1688년 현령 권세항과 유림들이 중수하였다. 6·25전쟁 때 불탔다.

평강향교는 강원도 평강군 평강면 서변리에 있었다. 현재 북한 지역이다. 고려 시대에 창건되었다. 1857년, 1918년, 1936년, 1941년에 중수되었다. 6·25전쟁 때 불탔다. 6·25전쟁철원군 갈말읍 정연리 민가에서 설위(設位)하고 춘추로 석전제를 봉행하였다.

[현황]

현재 김화향교, 금성향교, 평강향교는 모두 6·25전쟁 때 불타 없어졌다.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월하리 향교골에 있던 철원향교6·25전쟁 때 불탔으나 1967년 3월 15일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화지리로 옮겨 다시 지었다.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월하리에 있는 철원향교지는 2006년 7월 28일 강원도 기념물 제87호로 지정되었다.

[의의와 평가]

강원도 철원 지역의 향교는 전쟁으로 모두 전소하였으나 기록과 터가 남아 있어 향교 관련 사실을 알 수 있다. 현재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월하리에 있는 철원향교지가 문화재로 등록되고, 화지리에 향교가 건립되어 향교 고유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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