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강원도 철원군 근남면 육단리에 있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 교회.

[개설]

육단감리교회는 강원도 철원군 근남면 육단리에 있으며, 1936년 피터슨 선교사가 지 전도사와 함께 사곡교회라는 이름으로 설립하였다. 사곡교회는 근남면 육단리로 이전하면서 육단감리교회로 교명을 변경하였다. 현재의 예배당은 1993년 신축하였다.

[설립 목적]

육단감리교회는 김화 지역 선교를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미국의 감리교단에서 파송된 피터슨 선교사가 지 전도사[정확한 이름은 미상]와 협력하여 1936년 강원도 철원군 근남면 사곡2리에 사곡교회를 세웠다. 피터슨 선교사는 1937년에 김화읍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한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사곡교회는 지 전도사 중심으로 운영된 것은 아닌가 추측된다.

사곡교회가 현재의 위치로 언제 이전하였는지는 명확하지는 않다. 사곡교회는 강원도 철원군 근남면 육단리의 현재의 교회터 바로 옆으로 이전하고 교회 이름을 육단감리교회로 변경하였다. 이후 총 4회에 걸친 개축이 이루어졌으며, 현재의 교회는 노삼용 목사가 담임목사로 재임하던 1993년에 신축하였다. 육단감리교회가 가장 발전하던 시기는 1980년대 김린 목사가 재임하던 시기이다. 김린 목사는 교인들의 일부를 처음 교회가 시작된 강원도 철원군 근남면 사곡리에 파송하여 사곡교회를 설립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육단감리교회는 예배, 복음 전파와 선교 활동, 지역사회 섬김과 봉사, 장애자 악기 교육 및 노인대학 운영을 주 업무로 하고 있다.

[현황]

육단감리교회는 2010년부터는 노인대학을 설립하여 노인들의 건강한 삶과 영성 회복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노인대학에는 약 40여 명의 노인들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주 1회 장애인을 대상으로 악기 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매년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위한 쌀 기부 등 봉사에도 활발히 참가하고 있다. 현재 육단감리교회의 신도 수는 약 100명 정도이다.

[의의와 평가]

육단감리교회는 80여 년의 전통이 있는 교회로 믿음과 신앙교육을 통한 건강한 영성의 회복에 주력하였다. 또한 매년 소외계층에 대한 정기적인 쌀 기부, 장애인들을 위한 악기 교육, 노인의 건강한 삶과 회복을 위한 노인대학 운영 등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