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한 것 싫어하는 부처바위」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801119
한자 不淨-
영어공식명칭 Buddha Rock Hates Corruption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강원도 철원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최명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수록|간행 시기/일시 1977년 - 「부정한 것 싫어하는 부처바위」 문화재보호협회 철원군지부에서 발행한 『향토지-철원, 김화, 평강』에 수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1992년 - 「부정한 것 싫어하는 부처바위」 철원군에서 발행한 『철원군지』에 수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2000년 - 「부정한 것 싫어하는 부처바위」 철원문화원에서 발행한 『철원향토지 4』에 수록
관련 지명 부처바위 - 강원도 철원군 서면 자등리 지도보기
성격 설화
주요 등장 인물 모녀
모티프 유형 산신령이 구하여 준 모녀

[정의]

강원도 철원군에 서면 자등리에 있는 부처바위와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개설]

「부정한 것 싫어하는 부처바위」강원도 철원군 서면 자등리에 있는 부처바위에 대한 이야기이다. 부정이 든 어머니와 딸이 부처바위에 깔려 있는 것을 산신령이 구하였다는 내용이다.

[채록/수집 상황]

「부정한 것 싫어하는 부처바위」는 1977년에 문화재보호협회 철원군지부에서 발행한 『향토지-철원, 김화, 평강』와 1992년에 철원군에서 발행한 『철원군지』, 2000년에 철원문화원에서 발행한 『철원향토지 4』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철원군 서면 자등리에 ‘부처바위’라 불리는 바위가 있다. 문암(門巖)에서 약 500m 떨어진 자리에 있다. 부처바위의 가운데에는 머리가 닿은 자국이 있고, 좌우에 두 주먹 자국이 뚜렷하게 나타나 있다. 옛날 자등리에 살던 어머니와 딸이 부처바위 근처에서 산삼을 캤다. 부정이 든 모녀가 부처바위에 눌려 허우적대고 있는데, 때마침 지나던 노승이 모녀를 발견하여 바위를 머리와 두 주먹으로 받쳐 들어서 모녀를 살렸다. 그래서 부처바위에 머리와 두 주먹이 닿은 자리가 생긴 것이다. 사실 모녀를 구한 노승은 산신령이었다. 마을 사람들은 자등리에 있는 바위를 ‘부처바위’라고 하였고, 그 후부터 아낙네들은 나물을 채취하러 갈 때 부정한 것을 보았거나, 부정이 있을 때는 산에 올라가는 것을 삼갔다고 한다.

[모티프 분석]

「부정한 것 싫어하는 부처바위」는 산신령이 구하여 준 모녀를 기본 모티프로 하고 있다. 그런데 이야기의 핵심은 모녀가 저지른 부정에 있다. 곧 부처바위에 눌림을 당하게 된 것도 모녀가 부정이 들었기 때문이며, 이후에 마을 사람들이 산에 오를 때는 부정한 것을 삼가는 금기가 생겼다고 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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