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으로 망한 절터골」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801136
한자 不正-亡-
영어공식명칭 The Valley of the Temple Which was Ruined by Injustice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강원도 철원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최명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수록|간행 시기/일시 1977년 - 「부정으로 망한 절터골」 문화재보호협회 철원군지부에서 발행한 『향토지-철원, 김화, 평강』에 수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1992년 - 「부정으로 망한 절터골」 철원군에서 발행한 『철원군지』에 수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2000년 - 「부정으로 망한 절터골」 철원문화원에서 발행한 『철원향토지』에 수록
관련 지명 절터골 - 강원도 철원군 서면 자등3리 지도보기
성격 설화|전설
주요 등장 인물 비구승
모티프 유형 빈대가 생겨 망한 절

[정의]

강원도 철원군 서면 자등3리 절터골과 관련하여 전해지는 이야기.

[개설]

「부정으로 망한 절터골」강원도 철원군 서면 자등3리 절터골과 비구승의 부정에 대한 이야기이다.

[채록/수집 상황]

「부정으로 망한 절터골」은 1977년에 문화재보호협회 철원군지부에서 발행한 『향토지-철원, 김화, 평강』과 1992년에 철원군에서 발행한 『철원군지』, 2000년에 철원문화원에서 발행한 『철원향토지』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철원군 서면 자등3리에는 ‘절터골’이라 불리는 곳이 있는데, 예전에 사찰이 있던 곳이라 한다. 절터골에 있던 사찰이 적근산(赤根山)[1,073m]에 있던 월봉사(月峰寺)라고도 전한다. 1950년 전만 하여도 일부 사찰지가 남아 있었으나, 지금은 가끔 묻혀 있던 기왓장이 출토될 뿐이다.

절터골에 있던 사찰이 소실된 유래에 대하여서 전하여지는 이야기가 있다. 사찰을 관리하면서 불도를 지켜온 비구승이 한 명 있었는데, 하루는 어느 마을에 시주를 나갔다가 부정을 저지르고 돌아왔다고 한다. 비구승이 사찰로 돌아온 이후 부처에게 벌을 받아 하룻밤 사이에 사찰에 빈대가 득실거리게 되었다. 그래서 사찰의 승려들이 빈대 등쌀에 못 이겨 사찰에 불을 지르고 뿔뿔이 흩어졌다고 한다.

[모티프 분석]

「부정으로 망한 절터골」은 ‘빈대가 생겨 망한 절’을 기본 모티브로 하고 있다. 절터골에 사찰이 있었고, 사찰이 빈대 때문에 거주하기 힘들어 불을 질러 소실되었다는 내용은 사찰 소실과 관련하여서 전하여지는 보편적인 이야기이다. 그런데 「부정으로 망한 절터골」에서는 빈대가 생긴 원인을 외부에서 찾지 않고 사찰에서 불도를 수행하던 비구승의 부정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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