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우물의 비화」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801139
한자 -悲話
영어공식명칭 The Sad Story of the Moon's Well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강원도 철원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최명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수록|간행 시기/일시 1974년 - 「달의 우물의 비화」 강원일보사에서 발행한 『태백의 설화』에 수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1977년 - 「달의 우물의 비화」 문화재보호협회 철원군지부에서 발행한 『향토지-철원, 김화, 평강』에 수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1992년 - 「달의 우물의 비화」 철원군에서 발행한 『철원군지』에 수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1995년 - 「달의 우물의 비화」 강원도·철원군에서 발행한 『철원군의 역사와 문화유적』에 수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2000년 - 「달의 우물의 비화」 철원문화원에서 발행한 『철원향토지』에 수록
관련 지명 월정 -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홍원리 지도보기
성격 효녀 설화|지명 설화
주요 등장 인물 효녀
모티프 유형 아버지를 구한 효녀

[정의]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홍원리에 있던 월정리의 지명 유래에 대한 이야기.

[개설]

강원도 철원군 어운면에 있었던 월정마을은 광복 전 옛 지명으로, 현재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홍원리에 속해 있다. 「달의 우물의 비화」 는 월정마을에 살던 효녀가 달에게 빌어 아버지의 병환을 치료하고 목숨을 잃은 이야기이다.

[채록/수집 상황]

「달의 우물의 비화」는 1974년 강원일보사에서 발행한 『태백의 설화』, 1977년에 문화재보호협회 철원군지부에서 발행한 『향토지-철원, 김화, 평강』, 1992년에 철원군에서 발행한 『철원군지』, 1995년에 강원도·철원군에서 발행한 『철원군의 역사와 문화유적』, 2000년에 철원문화원에서 발행한 『철원향토지』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강원도 철원군 어운면[현재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홍원리]에 월정(月井)이라는 마을이 있었다. 옛날 월정마을에서 한 처녀가 이름 모를 병으로 고생하는 홀아버지를 봉양하고 있었다. 처녀는 자나 깨나 아버지의 병환이 치료되기만을 기다리며, 매일 밤마다 달에게 지극정성으로 빌었다. 어느 날, 보름달이 환하게 비추던 밤이었다. 처녀는 평소와 같이 아버지 병환을 치료하여 달라고 빌다 지쳐서 잠이 들었다. 꿈속에 수염이 하얀 노인이 나타나 집 옆 바위 위에 고인 물을 달이 지기 전에 손으로 천 번을 길어 아버지에게 드리면 병환을 치료할 수 있다고 하였다. 꿈에서 깬 처녀는 꿈에서 들은 곳을 찾아갔다. 달이 이미 서편 하늘로 기울어 가고 있었고, 집 옆 바위 위에는 손으로 겨우 긁어 담을 만한 물이 고여 있었다. 효성스러운 처녀는 정신없이 물을 손에 담아 나르기 시작하였다. 처녀의 손과 발은 날카로운 바위에 긁히고 부딪혀 피가 흘렀다. 처녀는 달이 산봉우리에 마지막으로 가려질 때 손으로 천 번의 물을 담아 옮겼지만, 아버지의 입에 가냘픈 손을 마지막으로 물리고 나서 더 이상 움직이지 않았다. 아버지의 병환은 나았지만 처녀는 목숨을 잃은 것이다. 그 후 물이 고였던 자리를 사람들은 ‘달의 우물[月井]’이라 불렀고, 처녀가 살던 마을도 ‘월정리’가 되었다고 한다.

[모티프 분석]

「달의 우물의 비화」는 ‘아버지를 구한 효녀’를 기본 모티프로 하고 있다. 효녀의 효성을 극대화시키기 차원에서 아버지의 목숨은 구하지만, 효녀는 목숨을 잃게 되는 내용으로 되어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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