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극의 왕자 궁예」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801148
한자 悲劇-王子弓裔
영어공식명칭 Prince of Tragedy, Gungye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강원도 철원군
시대 고대/남북국 시대/태봉,현대/현대
집필자 최명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수록|간행 시기/일시 1974년 - 「비극의 왕자 궁예」 강원일보사에서 발행한 『태백의 설화』에 수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1977년 - 「비극의 왕자 궁예」 문화재보호협회 철원군지부에서 발행한 『향토지-철원, 김화, 평강』에 수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1992년 - 「비극의 왕자 궁예」 철원군에서 발행한 『철원군지』에 수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2000년 - 「비극의 왕자 궁예」 철원문화원에서 발행한 『철원향토지』에 수록
관련 지명 철원군 - 강원도 철원군
성격 설화|전설|인물 설화

[정의]

강원도 철원군에서 궁예의 탄생과 관련하여 전하여지는 이야기.

[개설]

「비극의 왕자 궁예」는 강원도 철원군에 전하여 내려오는 궁예(弓裔)[?~918]의 탄생과 관련한 이야기이다. 궁예가 한쪽 눈을 실명하게 된 이유, 승려가 된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채록/수집 상황]

「비극의 왕자 궁예」는 1974년 강원일보사에서 발행한 『태백의 설화』에 수록되어 있고, 1977년에 문화재보호협회 철원군지부에서 발행한 『향토지-철원, 김화, 평강』와 1992년에 철원군에서 발행한 『철원군지』, 2000년에 철원문화원에서 발행한 『철원향토지』에도 수록되어 있다.

[내용]

철원군에는 궁예의 탄생과 관련한 이야기가 전하여진다. 단오에 한 후궁이 남자아이를 낳았는데, 그때 지붕 위에 하얀빛이 걸려 있었다. 기이한 현상을 본 일관은 왕에게 가서, “아이가 태어날 때 이상한 빛이 감돈 것으로 보아 장차 국가에 이롭지 않은 일이 생길까 두렵습니다.”라고 하였다. 왕은 아이를 죽이라 하였고, 후궁의 집으로 간 신하는 강보에 쌓인 아기를 어머니에게서 빼앗아 다락 아래로 던졌다. 그때 유모가 다락 아래에 숨어 있다가 떨어지는 아기를 받았다. 그러나 받을 때 잘못하여 유모의 손가락이 아기의 눈을 찔러, 그만 한쪽 눈을 잃게 되었다. 시골에서 숨어 자란 궁예가 열 살이 되자, 유모가 궁예에게 모든 사실을 알려 주었다. 자신의 출신에 대하여서 알게 된 궁예는 왕실에 대한 증오와 분노가 생겼다. 궁예는 유모와 작별하고 세달사(世逵寺)로 들어가 승려가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궁예가 법당으로 걸어가고 있는데, 날아가던 까마귀가 입에 물고 있던 쪽지를 떨구었다. 궁예가 쪽지를 집어서 보니 ‘왕(王)’ 자가 새겨져 있었다. 이에 궁예는 절을 나서며 한 나라의 왕이 되리라 다짐하였다고 한다.

[모티프 분석]

「비극의 왕자 궁예」는 ‘한쪽 눈을 잃은 궁예’를 기본 모티프로 하고 있다. 궁예의 신이한 탄생과 한쪽 눈을 잃게 된 이유, 숨어서 살던 어린 시절, 왕이 되려는 결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궁예의 어린 시절을 요약하여서 보여 주는 설화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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