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풀꽃이 된 며느리 사연」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801158
한자 -事緣
영어공식명칭 The Story of a Daughter-in-law Who Turned into a Rosy Cow-wheat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강원도 철원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최명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2011년 2월 26일 - 「밥풀꽃이 된 며느리 사연」 전병순[여, 64세]에게서 채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2016년 - 『증편 한국구비문학대계』 2-14 강원도 철원군 편에 「밥풀꽃이 된 며느리 사연」 수록
관련 지명 강원도 철원군 - 강원도 철원군
채록지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상사리 -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중간상사길 39-29[상사리 448-5]지도보기
성격 설화|전설|식물 설화
주요 등장 인물 며느리|시어머니
모티프 유형 며느리의 시집살이

[정의]

강원도 철원군에서 밥풀꽃과 관련하여 전하여지는 이야기.

[개설]

「밥풀꽃이 된 며느리 사연」은 강원도 철원군에서 밥풀꽃[금낭화]의 유래와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이다.

[채록/수집 상황]

「밥풀꽃이 된 며느리 사연」은 2011년 2월 26일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상사리에서 전병순에게서 채록하였다. 「밥풀꽃이 된 며느리 사연」은 2016년에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발행한 『증편 한국구비문학대계』 2-14 강원도 철원군 편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철원군에서는 금낭화를 ‘밥풀꽃’이라고 부른다. 밥풀꽃은 자생하는 양귀비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깊은 산 계곡 근처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자란다. 꽃잎이 붉은색이고, 꽃잎 아래 밥풀을 거꾸로 붙여 놓은 듯 잎이 매달려 있다. 밥풀꽃에는 가난한 집에 시집온 며느리의 사연이 담겨 있다. 예전에는 모든 집안 식구들이 식사를 하고 나서야 남은 밥을 며느리가 먹을 수 있었다. 그래서 며느리는 항상 밥이 모자라 배가 고팠다. 어느 날 며느리가 집안 식구들 몰래 밥을 숨겨 두고 먹다가 그만 입술에 밥알이 붙어서 식구들에게 들키고 말았다. 며느리는 시어머니에게 모진 매를 맞고 그만 목숨을 잃었다. 나중에 며느리의 혼이 밥풀꽃이 되었다고 한다.

[모티프 분석]

「밥풀꽃이 된 며느리 사연」은 ‘며느리의 시집살이’를 기본 모티프로 하고 있다. 밥풀꽃의 모양으로 인하여서 발생한 이야기이다. 전국적으로 전승되는 이야기인데, 일반적으로 ‘며느리밥풀꽃’의 유래를 설명하고 있다. 「밥풀꽃이 된 며느리 사연」은 시집살이 설화의 일종이며, 며느리가 시집살이를 견디다 못하여 죽은 뒤 꽃으로 환생한다는 내용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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