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덕이 심한 도깨비」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801159
한자 變德-
영어공식명칭 A Fickle Goblin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강원도 철원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최명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2011년 2월 26일 - 「변덕이 심한 도깨비」 전병순[여, 64세]에게서 채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2016년 - 「변덕이 심한 도깨비」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발행한 『증편 한국구비문학대계』 2-14 강원도 철원군 편에 수록
관련 지명 철원군 - 강원도 철원군
채록지 상사리 -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중간상사길 39-29[상사리 448-5]지도보기
성격 설화|전설|이물 설화
모티프 유형 변덕이 심한 도깨비

[정의]

강원도 철원군에서 도깨비와 관련하여 전하여지는 이야기.

[개설]

도깨비는 한국 민속에서 비상한 힘과 재주를 지닌 초인간적인 존재이다. 인간을 대상으로 짓궂은 장난을 치기도 하고, 인간을 홀리기도 한다. 때로는 인간들에게 도움을 준다고도 전하여진다. 지역에 따라서는 마을을 보살펴 주는 당신(堂神)으로 존재하며, 역신(疫神)으로서 쫓겨나야 하는 대상이 되기도 한다. 「변덕이 심한 도깨비」는 강원도 철원군에서 전하여 내려오는 변덕 심한 도깨비에 대한 이야기이다.

[채록/수집 상황]

「변덕이 심한 도깨비」는 2011년 2월 26일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상사리에서 전병순에게서 채록하였다. 「변덕이 심한 도깨비」는 2016년에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발행한 『증편 한국구비문학대계』 2-14 강원도 철원군 편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철원군에도 예전에는 도깨비가 있었다. 도깨비는 상체만 보이고, 하체는 보이지 않는다. 그럼에도 키는 큰 편이다. 한편 도깨비와 결혼하여 살면 도깨비가 많은 돈을 벌어다 주지만, 여자 얼굴에 노란 꽃이 핀다고 한다. 도깨비는 매일 밤마다 돈을 가져다주고 새벽에 닭이 울면 어디론가 가 버리는데, 변덕이 심하여서 자신이 준 돈을 다시 돌려 달라고도 한다. 그래서 도깨비가 가져다준 돈으로는 땅을 사 두어야 한다. 땅을 사 두면 도깨비가 밤에 들어와 밤새도록 땅을 파다가 지쳐서 되돌아간다고 한다. 땅을 떠서 갈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도깨비와 살려면 무조건 땅을 사 놓아야 된다.”라는 말이 있었다.

[모티프 분석]

「변덕이 심한 도깨비」는 ‘변덕이 심한 도깨비’를 기본 모티프로 하고 있다. 도깨비 설화는 이물설화(異物說話)에 포함되며, 전국적인 분포를 보인다. 설화에서 도깨비는 여러 형태로 나타나지만, 대개는 약간의 신성(神性)을 가진 요괴(妖怪)로서 등장한다. 「변덕이 심한 도깨비」에서 도깨비는 많은 재물(財物)을 소유하고 있지만, 변덕이 심한 성격도 함께 지닌 존재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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